2016. 2. 16. 08:30ㆍ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작년 말 혜성처럼 등장한 KFC의 신메뉴!!
이름하여 Chizza 두둥.
나름 KFC에서 야심있게 만든 치킨과 피자의 만남!!
이전에도 햄버거 번 대신에 치킨을 이용한 더블다운 시리즈로 충격을 주었지만,
이번 치짜도 충격 반 기대반으로 소비자를 두근하게 한 메뉴.
저도 요거 나오기 전에 다른 블로거들이 미리 시식회 다녀온 글들을 봤고,
출시하자마자 바로 가서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은 이제서야 ㅠ.ㅜ
다, 이유가 있죠 ㅋㅋ.
스크롤 내려보시면 압니다.
원래는 아래와 같은 비쥬얼로,
녹아내린 치즈와 살며시 보이는 양파, 베이컨으로 심장을 벌떡거리게 만들어야 하지만...
현실은........
두둥.
이.... 이게 뭐여..
지금 장난하나, 심하게 다르자너;;;;
이건 마치
방학숙제하기 싫은 초딩이 억지로 일기쓰는 듯한 느낌이지 말입니다.
광고처럼 치킨 위에 베이컨과 치즈 양파가 올라가긴했는데.... 이런 비쥬얼일줄이야 ㅠ.ㅜ
저기 하나 덩그러니 올라간 양파 줄기 하나가 왜이리 애처롭게 보이던지...
물론 알바가 만드는거라 그려려니 하지만, 할인하기 전의 가격은 들어간 재료에 비해 너무하다 싶을 정도라 말이죠.
아무튼 저에게 완전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준 메뉴로....
이 당시의 충격으로 KFC는 잘 안가게 됩니다.;;;
당시가 작년 11월인데... 얼마나 충격인지 지금도 잘 안갑니다.
여기 수원 영통역점인데, 혹시 매니저들 보면 알바들 관리좀.....
다른 블로거 분들의 후기를 보면 그나마 비쥬얼이 괜찮던데.. 이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그래도 비쥬얼로 바꾸먹이기에는 진상이고, 일단 먹어봅니다.!
이때먹은건 치짜 세트!!!
솔직히 KFC 감자튀김은 맛이 없네요. 버거킹이나 맘스터치가 괜찮은 편!
대략 상자를 열고 기겁을 한 상황....
다행히 같이 먹은 후배는 당시에 나온 징거더블다운맥스 콤보를 먹었네요.
요게 더 싼데 훨씬 괜찮은 듯.
칼로 좀 짜르고 한컷 먹음직스럽게 찍어보려고 했으나,
도무지 각이 나오지 않네요 ㅋㅋ.
현재 1월까지만 팔고 내부 결정으로 잠시 판매 중단이라고 합니다.
뭐, 보나마나 나중에 좀 이름 추가해서 다시 판매할꺼라 예상하긴 하는데....
다음에는 여기 영통점말고 서울가서 다른 곳에서 먹을듯.
당시 영수증 첨부~.
모자이크 한부분은 위에 다 나오네요 ㅎㅎ
윽.. 진짜 진심으로 충격적인 비쥬얼이라 맛도 잘 기억안나네요.
걍 치킨에 치즈올려 먹는 느낌이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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