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4. 08:30ㆍ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이전에 수원에서 동생과 저녁으로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순대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망포쪽 찾아보니 꽤나 괜찮아 보이는 순대국집이 있더군요.
가게 이름은 도천진짜순대!!
망포역 부근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층 건물로 내부는 꽤 큰 편.;
여기 신기한게 가게 크기에 비해서 알바 수가 진짜 많더군요.
딱히 테이블로 관리하는 정도는 아닌데, 어린 알바수가 많아서 신기!
뭐, 장사가 잘되서 그런다고 하니....... 엄청 잘되는 듯.
그리고 여기저기 써붙인걸 보면, 특정 날마다 주변 아파트 어르신들 모셔서 순대국을 대접하기도 하는군요.
마음에 들었음. ㅎㅎ
아래 다음뷰에서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네요.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가 봅니다.
메뉴판을 먼저 보도록 하죠~
뭐, 요런 메뉴들로 이것저것 파는군요.
저는 동생과 두명이라 콤보세트를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콤보세트는 모듬순대 + 전골 + 볶음밥 입니다.~
대부분 이거 드시는 듯.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것이 막걸리 한잔만 천원에 판다는 사실 ㅋ.
물론 2잔정도 먹었습니다.~
가게이름이 진짜순대인만큼, 순대도 직접 만드네요. 나오는 시간대가 요렇게 적혀있습니다. ㅎㅎ
나름 믿을만한 곳!!
짜잔, 먼저 나온 막걸리 한잔~
대략의 셋팅. 뭐 별건 없음.
막걸리를 홀짝하다보니 드디어 순대전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온 모듬진짜 순대.
구성은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 오른쪽 회색이 소창순대이고, 김으로 말린것이 김말이 순대!
메뉴에 있던 왕순대는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네요 ㅠ.ㅜ 아쉽.
김말이순대는 김의 향때문에 순대를 느끼기 힘들어 별로고 소창순대가 그나마 먹을만 했습니다.
저기 뒤에는 머릿고기와 편육도 있네요 ㅎㅎ.
막걸리 한~두잔 안주로는 딱입니다.
순대 싸먹으라고 명이나물까지 두둥!!
명이나물 요즘 진짜 안나오는 곳이 없네요.
순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지만, 전 소금을 찍!!
요건 소창순대입니다.~ 당면과 만두 기타등등
명이나물에 요렇게 싸먹으면 꽤 괜찮습니다.~
막걸리와 순대를 홀짝홀짝 하다보니, 순대 전골이 끓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비쥬얼이 나오는군요 ㅎㅎ
짜잔, 순대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후후, 아름답게 끓고 있습니다. :)
아, 아까 깜빡했던 순대사진.
김말이 순대와 소창순대~!
이렇게 덜어서 보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ㅋ
오오, 쫄아드니까 국물 맛이 더 진해지면서 맛있어지네요.
아, 딱 요런 상황이 너무 좋단 말이죠 ㅋㅋ
양도 꽤 되서, 2명이서 먹기에 아주 넉넉!
짠, 마지막은 볶음밥 1개로 마무리!
이거까지 다 먹으니까 정말 배터지네요.
같이 간 동생도 꽤나 만족한 곳이로군요.
저도 아주 든든하게 저녁 해결해서 좋았습니다. :)
자차없으면 가기 좀 불편해서 그렇기 꽤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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