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2. 08:30ㆍ나가 먹는 이야기/아무데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맛집!! Flapjack Pantry(플랩잭 팬트리) 란 곳입니다.
원래 이런곳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동생이 완전 맛있다고 강추하길래 한번 들려봤네요.
원래는 보정동에 있는 스시집에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동생이 여기가 확 땡긴다고 해서 이곳으로!!
여기가 스트레스 풀러 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ㅋㅋ.
팬케이크와 브런치 위주로 파는 곳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
(실제로도 여성분들도 잘 아시더라구요.)
이날은 팬케익을 먹었는데, 브런치류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가격은 설렁탕보다는 비싸지만 말입니다. 아하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Flapjack은 의미가 2가지로
1) 귀리, 버터, 설탕, 시럽으로 만든 두꺼운 비스킷 (실제로 구글이미지로 찾아보면 다이어트바 같이 생겼네요)
(아래와 같은 느낌)
2) 두툼한 팬케이크
요렇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2번째 팬케이크란 의미겠죠~
Pantry는 식료품 저장소 란 의미.
따라서 팬케이크 파는 곳이라는 곳으로 의역하면 되겠네요 ㅋㅋ.
위치는 아래 처럼 보정동 까페거리에 위치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가봄;;;
메뉴들을 먼저 볼까요~
가격대는 15.9로 모두 동일!
요런 팬케이크도 있구요.
이중에서 저는 필리팬케이크(Philly Pancake)와 동생은 베이컨팬케이크(Bacon Pancake)를 주문해봤습니다.
전 팬케이크가 저렇게 멋지게 올라간 필리팬케이크를 골라봤습니다.
소고기가 들어간 것도 궁금하고 말이죠 ㅎㅎ.
요건 브런치 메뉴들인데, 메뉴들이 은근 괜찮아보입니다. ㅎㅎ
다음에 혹시나 오게되면 셰프스 페이버릿을 먹어보고 싶네요 :)
까페안 분위기는 대략 이런 느낌.
여성분들끼리 많이 오시더군요.
동생은 커피한잔, 저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 :)
너무 배가 고파서 오늘의 스프였나? 스프하나 주문해봤습니다.
달달한 크림스프~!
식전 맛으로도 괜찮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나온 베이컨 팬케이크.
요건 아래쪽에 팬케이크가 깔려있고, 위에 베이컨과 볶은 야채, 체다치즈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ㅎㅎ
으어어, 느끼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사진으로는 별로 안커보이는데, 실물은 진짜 커요!
양파도 듬북이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칼로리 따위는 신경쓰지 맙시다!!
요건, 필리 팬케이크! 제가 주문한 것~.
기대한만큼의 비쥬얼이 제대로 나왔네요.
아마 제가 다녀본 가게들 중에서 비쥬얼 넘버 1이 아닌가 싶네요.
진짜 사진 그대로 나옴! 감동.
팬케익 아래 쪽에는 요렇게 볶은 양파 야채 소고기가 있습니다.
베이커너 팬케이크에 비하면 훨씬 깔끔한 맛!
이것도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는데도, 베이컨 팬케이크에 비하면 훨씬 깔끔합니다. ㅎㅎ
으아아, 진짜 비쥬얼이 ㄷㄷㄷ.
근데 팬케익 위에 뿌려진 하얀 가루 뭔지 잘 모르겠음;;
키야, 베이컨에 치즈! 느끼함이 여기까지!!
하지만 맛있습니다. 저도 한입 뺏어 먹었지 말입니다.
요렇게 둘이서 하나씩!!
근데... 반전이 다른 테이블은 두분이서 이거 하나시키고 샐러드 하나 시켜먹더군요 ㅋㅋ.
뭐랄까 마치 외국인 두명이 한국에 여행와서,
중국집 들려 한명은 탕수육 / 한명은 라조기 시킨 느낌...
ㅋㅋㅋ
아무튼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양은 진짜 많습니다. 특히 팬케이크 까지 다먹을려면 말이죠.
저의 필리 팬케이크에도 모짜렐라 치즈가~!
팬케이크는 덜어서 요렇게 꿀시럽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소고기 치즈 먹다보면 이미 배가 산으로 ㅠ.ㅜ
짤을 좀 투척해보겠습니다.~
소고기는 특별한 소스 없이 양파랑 볶았군요.
팬케이크도 시럽에 찍어먹으면 맛있네요.
하지만 혼자 이걸 다 먹기에는 배부름.
전 팬케익 하나 먹고 GG. 하나 남겼습니다. 크윽. 이 제가 말이죠.
요 마지막 짤은 어느 추웠던날 까페거리!!
여름이 되면, 요 골목에 다 나와서 커피마시는 사람들, 물건 파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들로 완전 북적거린다고 합니다.
까페거리긴한데, 까페말고 맥주집이나 먹거리들, 미장원도 있고 가게도 있고 이것저것 있을껀 다 있더군요 후후.
맨날 설렁탕이나 갈비탕만 먹다가 이런거 먹으러 오니 기분이 새롭네요 하하.
나름 행복한 추억이었습니다.
이곳에 이곳 플랩잭 팬트리 말고도 다른 맛집이 많다는데, 또 오자고 하네요.
다음엔 제가 대접해야 겠습니다.~
아무튼 이곳 추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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