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 탑클라우드 - Dinner A 코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종각역 종로타워 꼭대기에 있는 탑클라우드 라는 곳입니다.

다른 명칭으로는 탑클라우드 33

종각역 지나가보신분이라면, 아마 요 종로타워 꼭대기가 뭔가 궁금하셨을텐데.... 

(특히 제가 그랬습니다. ㅋㅋ)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ㄷㄷㄷ.

어느 기념일이었는데, 와이프와 함께 들려봤네요~

일단 분위기는 꽤나 좋습니다 ^^

위에는 부페 코너랑 레스토랑 코너 2군데로 섹션이 나눠져 있어요.

조용히 분위기 내면서 먹고 싶다면 레스토랑 쪽을!

조금 시끄럽더라도 경치보면서 부페를 즐기고 싶다면 부페 쪽을!!

인기 많은 곳이라 미리미리 예약해두셔야해요!

이번에 제가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부페코너가 아니라 레스토랑쪽입니다 ^^

조금 일찍 도착해보니, 저희가 가장 먼저 왔네요 ㅎㅎ

대략 요런 분위기~

뭐, 서울 경치가 빌딩밖에 더 있겠냐마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

일찍 가니 창가쪽을 주셔서 럭키!

불도 켜주셨네요~

저희가 먹은 Dinner A 코스 입니다.

전 민어 빠삐오뜨, 와잎은 등심 스테이크를 골라봤네요~

자세히보면 청화대 쪽도 보입니다.

예전 한창 뉴스에 나왔던 별관이랑 대충 느낌이 나와요. (엄청 자세히 다보이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기다리다보니 첫번째 메뉴!

메뉴판에는 아뮤즈 부슈(Amuse Bouche)라고 나와있네요.

검색해보니, 

식전에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무료로 나오는 먹거리들 / 코스가 나오기전에 입맛을 깨워줄 작은 사이즈 요리

정도더군요.

왼쪽끝은 육회였던 것 같네요. (가물가물;)

맛있었던것만 기억남 ㅋ

식전빵!

와일드 루꼴라 샐러드를 곁들인 구운 자두와 프로슈토 

고오급진 맛!! (프로슈토는 햄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비시슈아즈(vichyssoise) = 찾아보니 감자스프란 의미!

뭔가 사진이 참 간지나게 찍혔는데, 양은 막상 작습니다. ㅋㅋ

리코타 치즈와 새우 무스로 속을 채운 호박꽃.

요건 꽤나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제가 주문한 여름 야채를 곁들인 민어 빠삐오뜨!!!

찾아보니 빠삐오뜨라는 요리가 저렇게 생선은 비닐로 싸서 익히는 방식이더라구요~

볶은 계절야채, 매쉬포테이토, 레드와인소스를 곁들인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레스토랑들 메뉴 이름을 보면, 사실 다들 엄청 솔직하다는 사실!!

영어를 길게 써놯서 그렇지, 엄청 솔직함 ㅋㅋ

자~알 익었네요~ 미디움으로!!

이건 체리콤포트를 곁들인 럼 바바

무스 케익류인데 엄청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차 한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 지고 야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종로타워 33층에서 종로3가쪽을 내려다봤네요 ㅎㅎ.

확실히 낮보다는 밤이 훨씬 경치가 좋더라구요.

저쪽에 남산타워도 보이고, 익숙한 풍경이 괜찮아요~

전 네이버페이에서 좀 할인받아 예약했습니다.

혹시 여기 예약 관심있으시면 검색해보세요^^;;

일단 분위기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가끔 이벤트나 공지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가서 보시면 도움될꺼에요!!

저는 다~아음 이벤트때 부페나 한번 더 이용해봐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