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어묵볶음 (오뎅볶음)

2019. 3. 24. 09:3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요리는 바로 묵볶음 입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만으로 만들기도 하고, 고추장만 넣으면 매콤해지는 요리.


요리 난이도는 그야 말로 최저 입니다!

막말로, 오뎅이랑 고추장만 있어도 가능;;;


난이도 : ★★☆☆☆


초보들에게 매우 추천하는 첫 요리!


"결과물"



최종적으로는 위에서처럼 살짝 매콤한 맛이드는 볶음을 완성하는 것!

요거 연습하다보면 설탕이랑 고추가루에 대한 느낌이 어느정도 오게됩니다 ^^



"재료"




일단 요정도로 감자랑 오뎅, 양파만 있으면 ok.

사실;;;; 오뎅만 있어도 무난!


물론 양념할 간장 / 고추장 or 고춧가루 / 설탕은 있어야 함!

개인적으로 고추장은 아무리 써도 텁텁한 맛이 없어지지 않기에 안쓰는 편임 ㅎㅎ


"조리법"


먼저 위에서 처럼, 잘게 썰어봅시다.

써는것도 연습인데, 저 저거 처음 할때 거의 1시간 정도 걸렸네요.

감자 까는것도 생소하고, 양파도 미끌어지고.... 한번에 썰리는건 해동한 오뎅(어묵) 뿐 ㅠ.ㅜ



그리고 기름에 다진 양파를 조금 볶습니다.

위 사진은 너무 볶아서.. 타버린 ㅋㅋ

이때는 사실 불조절도 못한때라 ㅎㅎㅎ



고민할 것 없이 재료들을 투하!



조금 볶아주다가...



살짝 간장 투하!

이건 진짜 조리법 봐도 양이 천차 만별인데....


1. 완전 초보의 경우, 책의 양념 비율을 따라하기. (비율을 중시...)

2. 다음 단계는 비율로 만든 양념장을 천천히 간보면서 조리하기

3. 자주 쓰는 비율로 Base 맛을 잡고 이후, 간보면서 조절.


위 순서대로 바뀌는듯 싶다.

저의 경우 1 > 2로 가는데로 거의 1년 그리고 3번 시도중 후후.


아무튼 위 사진의 경우 1/3 큰스푼 이면 충분.




그리고 매콤하게 할 것이지 고춧가루 투하!

1스푼이면 충분하다. 양념해보고, 부족하면 나중에 더 넣자



으어어, 이제 좀 그럴사하지 않은가!


사실 나중에 떡볶이 같은거 만들 때랑 양념은 거의 비슷하다!

요리 계속 하다보면 돌려 쓰게 된다 ㅋㅋ



고춧가루 맛이 너무 강하면 설탕도 작은 스푼으로 한숫갈!

어묵볶음의 경우, 고춧가루 맛과 설탕맛이 같이 나도 잘 어울리니 부담없이 넣자!



그리고 또 열라게 비벼주면 완성~!



맛보고 스스로도 감동이... (뭉클)

남은건 요렇게 보관하여 한달동안 먹었다는 후기 ㅋㅋ



들깨도 요렇게 올려주면 데코 완성!!

(사실 1년 반차인 저도 데코는 아직 힘들더라구요 하하;;)


재료도 별로 필요없고, 조리도 어렵지 않은 오뎅볶음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