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8. 10:00ㆍ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자취 4년차를 보내면서 수많은 치킨들을 먹었지만, 교촌치킨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여론이 안좋아서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네요 허허.
여기도 참 이슈가 많았는데, 좋은 뉴스들과 나쁜 뉴스들이 구분되어 기억에 남습니다.
나쁜 기억으로는...
첫번째로 배달비 이슈. 대놓고 배달비 선언하고 기세 등등하게 판매를 개시! 그리고 치킨 값에 대한 거품론이 엄청 거론되었죠;;
두번째로 2018년 임원(그것도 가족... 6촌동생이라던데..)의 폭행 및 갑질 (이건 유투브에 동영상까지 공개되어 빼박...)
요렇게 있네요. 당시에 엄청 불매운동도 온라인으로 회자가되었죠.
좋은 기억(??)으로는
아래 짤인데, 2017년 전국 가맹점 평균 매출액 순위 1위!!! 두둥.
이거 보고 충격 먹은게 저렇게 욕먹는데도... (위에 나쁜 기억중에 시간장 첫번째) 장사는 참 잘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때. 노랑통닭도 사실 꽤나 이외였구요 ㅎㅎ.
아무튼 어찌저찌 한참 세월이 지난 2019년도에... 저도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메뉴는 고민하다 가장 인기 많고 기본이 되는 교촌 허니콤보!!
여담으로 박명수가 했다는 치킨집이 교촌치킨이었다고 하네요 ㅋ
일단 후기를 요약하자면....
존맛탱!! 캬아, 내가 왜 이걸 못먹어봤지하고 격한 후회가 쓰나미처럼 ㅠ.ㅜ
진짜 맛있었네요. 컬쳐숔숔!!
간장베이스에 꿀발린거라고 하는데, 진짜 잘어울리고, 닭 상태도 진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허니 붙은 종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완전 대박!!!
BBQ 이젠 꺼졍~!
단점이라면... 물론 20,000원에 육박하는 가격이긴하지만,
수긍이 갈정도로 끄덕끄덕. 그리고 교촌치킨이 양자체가 가격대 비해 작고, 포장도 엄청 작게되서 그런지 가성비가 좀 안나오는가 싶다가도;; 먹어보니 또 괜찮음.
아마도 여성들이 먹을때 깔끔하고 양도 넘치지 않을정도로 적당하다고 느낄 정도??
양념처럼 막 묻어나는 것도 아니라 먹기에도 편하고 치우기도 깔끔하더라구요. (허니 콤보 기준)
결론은 비싸지만 개만족!!!!~
이번 배달때, 주문할때 반박스가 더 같이 왔더라구요.
거의... 2시간동안 인내심으로 컴플레인 안하고 기다렸는데, (사실 겜하고 노느라...)
서비스로 주신듯! (감동~)
솔직히 난무하는 여러 짭 치킨집들도 많고 가격대도 다 18,000원에 육박하는데!! (대신 양 많은건 인정)
그거 먹느니 차라리 소량 고급형인 이걸 시켜먹겠다는게 최종 결론 ㅎㅎ
대만족입니당~!
다음에는 교촌 레드 씨리즈를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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