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튀기면 다른 닭똥집튀김!

2019. 9. 29. 09:20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 후기는 KFC에서 출시한 신개념 메뉴인 닭똥집 튀김입니다!!

사진도 별로 없는 간단 후기 후후.

 

닭똥집이야 제가 완전 좋아하는 치킨집 메뉴인데,

이제 KFC에서도 판매합니다.!!

예전 닭껍질튀김에서 재미를 본건지 아이디어를 얻은건지,

완전 뜬금없이 튀어나온 신메뉴.

 

사실 닭똥집 먹을일도 별로 없어서, 가끔 동네 치킨집에서 딸려나오는 닭똥집만 소금에 퍽 찍어서 맥주랑 마셨거든요.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걱정 ㅋ

 

아무튼 나왔다고 해서 한번 달려가봤네요 ㅎㅎ

 

일단 요약하자면 맛있다!!!. 이거 물건이다! 사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

KFC라고 하면 극혐하고, 신메뉴는 뭐 그리 찍어대냐고 갈구는 마눌님도 오 이건 괜찮다고 하심.

가격도 3,000원 이내라 맥주랑 간단하게 조금 먹기에도 적당하고,

후추 잔뜩의 매콤 + 자극적인 맛은 아 역시 KFC스타일이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저 또한 매우매우 맘에 들어, 맥주안주에 이것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닭똥집만 먹기 뻘쭘해서 사이드 하나 추가... KFC 코울슬로
요런 비쥬얼. 닭똥집은 2,800인가 해서 양은 매우 적은편이긴하나, 혼자 맥주하나 끝내기에는 충분!
와아... 솔직히 올라간 소스나 닭똥집 밑간 / 양념등 다 마음에 드네요 ㅋㅋ. 맥주 하나랑 이거 하나 먹으면 엄청 아쉬울듯.

 

뭔가 엄청 극찬하고 싶은 최신 메뉴였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KFC가 맥주도 팔기 시작하면서 술안주를 다양화 시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끄적

 

 

아, 그나저나 닭껍질튀김 못먹은건 아직도 서럽네;;;;

(한정메뉴라 없어져서리 ㅠ.ㅜ 파는 곳도 제한이라 결국 못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