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의 첫 이케아 광명점 방문 후기 (주차장 / 시설등)

2020. 8. 9. 10:17잡다한 이야기들/이것저것 잡다한 것

이케아 광명점이 생각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ㅎㅎ

사실 차가 없을때는 가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제 차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리 자신감은 어느정도 충만해서 가보기로 했네요~.

 

사람많다고 그렇게 난리고, 

처음 오픈할때도 연필도둑이란 말이 유행일정도로 인기있던 곳이었죠.

 

이제 아기 가구들도 좀 둘러볼겸, 처음 가보는겸 들려봤네요 ㅎㅎ

 

어느 주말 오후겸 들렸는데,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나마 이정도면 예전보다 덜 많다는게 함정 (라고 와이프가 말해줌 ㄷㄷ)

 

보다보니 이것저것 사고 싶은건 좀 생겼는데,

가구 특성상 가격들이 어마어마 하네요.

 

뭔가 이케아 하면 DIY로 저렴한 가격대들이 상상이 갔는데,

이미 코리아 현지화가 진행되서 비싸더라구요 후후.

그래서 일단 눈팅만 하다 왔습니다. ㅎㅎ

 

 

첫 방문인지라,

동선 만들어 놓은것에 완전 감탄했고, 꽤 넓어서 다 돌아보는데 체력이 엄청 소모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ㅋ

 

그리고 방문자들이 진짜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하더라구요.

어린아이들도 있고, 커플들도 있고 어르신들도 있고 말이죠 ㅎㅎ

놀이공원처럼 코스 지나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듯.

 

확실히 느낀건, 다 둘러보니가 정말 힘빠지더라구요 허허.

그래서 중간에 레스토랑 같은게 있는데 사람들이 완전 가득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뭐하나 사먹었는데, 먹고나니 좀 기운이 나긴하더군요 ㅋ

 

주차는 지도상에서 서쪽 진입구를 통해 들어갔는데 지하1층으로 바로 진입되더라구요.

자리는 은근 있었는데, 사람 많을때는 헬이라고;;;

자리 찾아 돌아다니는 차들이 많아서 자리보이면 빨리 들어가야 합니다.

기다리는 경쟁자가 많더라구요.

저 나올때만해도 카카오맵 셋팅하고 천천히 나가려고 하는데, 바로 옆에서 뻘쭘하게 기다리더라구요;;

 

주차공간은 진짜 넓고 이동하기도 편한데, 경쟁이 심한편이네요 ㅎㅎ

그래도 돌아다니다 운좋으면 쏙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ㅋ

 

아, 그리고 이날은 7월 말이었는데, 주차비를 받지 않더라구요. (원래 공짠가??!!)

 

자,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사람이 너무 많아 모자이크 처리도 귀찮을 정도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요 색깔조합은 정말 맘에 듭니다~
주차장 지하 1층인데, 요정도면 여유롭죠 ㅎㅎ
지상 2층, 지하 3층까지 있습니다. 보통 2층 입구에서 쭉 둘러보면서 1층으로 내려오는 구조!
요런 보관함도 있네요!!
이런식으로 방들이 상품들과 데코되어 있더라구요 오! 신세계 ㅋ
컨셉마다 요런식으로 방들이 구성되어 있고 사람들이 구경합니다!
애기용 가구들도 있네요!! ㄷㄷ 놀이용!
오 나중에 애기방에 이런거 달아주고 싶다!
사람들이 너무 많고 다 앉아 있어서... 사진찍기도  힘드네요 ㅎㅎ
지하철 처럼 요렇게 구간이 정해져 있네요. 이거 볼때마다 좌절... 이제 내가 겨우 요만큼을 봤나 싶기도 ㅎㅎ
애기방 구서어들이 눈에 띄네요. 작은평수인데 요렇게 하고 싶기도 하고 말이죠 ㅋ
쇼파 종류도 많아서 앉아볼 수 있습니다~
오오! 요게 궁금했던 이케아 연필! 이제는 아무도 가져가지 않지만 ㅋ
기념으로 하나만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주방 관심이 많은데, 종류 많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눈이 좀 커졌네요 ㅋ
이건 개인방인데, 컴퓨터 셋팅!!! 오. 나중에 요렇게 하고 싶네요 ㅋ (집이 일단 생기면....)
요즘에는 요렇게 상하 이동하는 책상들이 있더라구요. 신기!!! 업무 많이 하면 필요 할듯 하긴해요. (은근 갖고 싶더라구요 ㅎ)
오 요즘 이렇게 자동으로 버튼만 누르면 가능.... 가격은 좀 부담 ㅋ
이건 진짜 살뻔했던 의자. 좀 조그마한건데....내 사장님 의자랑 비슷한 가격이라 움찔했네요.ㅎㅎ 디자인과 앉았을때 느낌이 좋아서 바로 지를뻔했는데 겨우 참았습니다. ㅋ
침대코너도 구경하고~
오, 아기방들~! 저런 서커스 텐트 같은 아이템 너무 좋네요. (공포영화가 생각나긴하지만...)
자취할때 사용하던 벙커침대! 반갑네요 ㅎㅎ
자세히 보니 아래쪽에 종이 줄자도 있네요 ㅎㅎ
도저히 뽐뿌를 못참고 하나 질렀습니다. ㅎㅎ 제가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중식도를 갖고 싶었는데, 여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스테인리스 이케아 중식도를 사봤네요 ㅎㅎ
저기보이는 중식도! 스테인리스라 벽에 자석을 놓고 저렇게 사용하던데, 와이프가 칼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반대해서... 중식도만 구매! 언젠가 후기를 남겨봐야겠어요 ㅋ
오, 커피는 매우 싸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1,900원! 대박
다돌아보고나서 마지막 지하 1층입니다. 여기서 결정했던 제품 골라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뭔가 영화에서 보던 장소네요 후후.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이 요기들 중에 있다고 하네요.

 

산건 중식도랑 몇개 생활용품이지만.....

다음에 올때는 정말 아이들 가구사러 와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