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이했던 것들은, 고기 미리 보여주고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에르메스 그릇을 사용하는 것까지 많았네요~
요리 기다리는 동안, 그릇들 검색해서 어디 명품껀가, 얼마짜린가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저는 전혀 몰랐는데, 일행중 한분이 이거 엄청 비싼 그릇이다라고 해서 막 찾다보니 ㄷㄷㄷ. 포크랑 나이프등도 나 비싼 거더라구요 하핫;; (안알려줬으면 평생 모를 뻔 ㅎㅎ)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아래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대략 요렇게 생긴 건물입니다. 1층 일반석과 지하 예약석이 있죠~지하로 내려가는 모습! 오~ 뭐가 좀 있어보이긴 함이미 예약이 꽉찼다는 안내문을 보고 괜시리 뿌듯 후후.내려가면 요런 분위기의 공간이 있습니다. 단체석이 단 1개 있고, 전용 서빙해주시는 담당분이 1분 상주! 사실 좀 부담 ㅋ늦게 오시는분을 기다리면서 찰칵찰칵!요런 느낌의 셋팅~주위를 둘러보니 드라이한고기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요걸로 가져가서 잘라서 구워주시더라구요.대략 요런 느낌의 저장소. 입구 바로 옆에 있지요 ㅎㅎ나름 파티나 송년회 등으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가격을 신경쓰지만 않는다면 ㅎㅎ)
메뉴들은 원본으로 첨부하였으니 궁금하신분들은 클릭하여 확인해보셔요. 요건 식전빵입니다.밥먹은지도 꽤 됬고, 다른분 오시는길도 막혀서리... 먼저 식전빵을 먹고 있었네요 ㅋ빵에 쓱 발라먹으면 넘나 맛있는 버터!포터하우스, 안심, 채끝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요렇게 미리 들어갈 고기를 한번씩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믿음직!!) 다 조리되기 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리니 참고하세요. (30분은 걸리는듯??)요건 부라타치즈 샐러드 (21,000원) 음...... 음? 뭔가 한없이 넓어보이는 그릇 ㅋ비싸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ㅋㅋ 확실히 맛있긴 해요.아 이거 자르는거나 찍을 껄... 와인과 함께 에피타이져로 한입
스테이크 기다리면서 소품 검색하는 재미에 빠짐.. 사실 접시류가 제일 비쌌는듯홀그레인 머스타드, 홀스래디쉬, 와사비 3가지 소스. 좀 있으면 스테이크가 나온다는 이야기. (하지만 고기는 역시 소금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후후)뭐 이건 40,000원정도 와인잔 이었군요. 후후 (스테이크는 언제 나오는가....)스테이크가 나오기전에 나온 크림 스피니치 (12,000원) 야...양이... (물론 24,000원어치 주문해서 7명 그릇에 나눈 상황) 이거 진짜 맛있어요. 스테이크 먹기전에 꼭 주문하시길 추천!그리고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흑 감동. 안심과 등심이 같이 있는 포터하우스(Porterhouse)..... 태어나서 처음먹어본듯(감격...) 걍 2가지 부위가 있는게 특징! 난 하와이 신혼여행가서도 필렛미뇽(안심) 제일 조그만거 몇150g이었나 먹었었는데 ㅋㅋㅋ티본이랑 포터하우스 차이가 갑자기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포터하우스가 티본보다 안심 비율이 더 많다고 보면 됩니다. 채끝 등심과 거의 1:1로 양이 많도록 자른 부위!! 포터하우스가 양도 전체적으로 더 많고 비싸네요.요건 베이컨 맥앤치즈 (12,000원)사실 여기까지 먹다보면 스테이크 맛밖에 기억 안남. 그냥 잔잔바리 안주.마지막에 안심추가해서 썰어놓았네요 ㅎㅎ다 필요없고 소금에 찍어먹는게 최고!!미디엄에 소금. 한입 먹으면 ㅠ.ㅜ 감동의 파도가 강타이건 뭔가 살짝 부족함에 어니언링을 주문 (11,000원). 하지만 짧은 순간이지만 스테이크에 길들여진 입맛에 이런 맥주 안주 나부랭이가 성에 찰일은 없죠. 후후요것 버섯트러플 아란치니 (6,000원)에피타이저인데, 스테이크 추가한것 기다리다 지쳐서 시켜봄. 조그마한 1알에 6,000원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스테이크 먹으러 온거면 요 버섯트러플 아란치니와 크림스파나치는 꼭 추가해보시길!!추가한 채끝 아주 조금이었던걸로 추정. 요 그릇도 명품 접시더라..... 하하마무리로, 커피나 차를 고를 수 있는데, 요렇게 멋지게 보물상자함을 가져와서 고르라고 보여주더라. (와 클라스 지림)이름 보다보니 레이디 그레이가 가장 특이해 보여서 골라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