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먹는 BHC 맛초킹 순살 + 치즈볼 콤보!

2021. 1. 18. 15:00사다 먹는 이야기/배달음식, 테이크아웃

최근에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예전에 BHC에서 맛초킹을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나서!! 확 질렀네요

 

더욱이 요즘 정부지원 외식 소비쿠폰(4회이상 2만원 주문시 만원 할인) 때문에 2만원 이상을 주문하게 된단 말이죠 ㅠ.ㅜ

보통 와이프와 둘이 있으면 18,000원 정도 1마리면 충분히 먹고 남는데,

맛초킹 순살에 치즈볼이 들어 있는 24,000원짜리 콤보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ㅋ

 

맛초킹이야 BHC에서도 장수하는 인기메뉴고, 치즈볼이야 지금까지 맛없는 브랜드는 없었고 ㅎㅎ,

서비스로 오는 빨간소떡이 진짜 맛있었네요~ 제 스타일!

 

정말 간만에 순살치킨을 먹었는데.... 저희 가족 취향이 아니었네요.

저희 가족취향은 윙&봉이구나... 하면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암튼 뭐 배부르게 엄청 잘먹은 하루였네요.

 

아... 그리고 나중에 찾아보니 BHC가 순살이 맛없는 편이라고 나무위X에 적혀있더라구요.

저도 그냥 제가 순살 별로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BHC가 원래 맛이 없는거였네요.

> 순살치킨이 치킨들갈아서 너겟형태로 만든거라고....

 

※ 어쩐지 지코바 순살은 맛있기만 했는데.....

주문 시 주의해야할 점이, 순살이 가슴살을 이용해 만든 너겟 형태라 다른 치킨 전문점의 순살을 기대했다간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강정이나 스윗텐더를 제외한 순살 주문시, 2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평가를 보면 모르고 시켰다가 뒷통수 맞았다거나, BHC 순살은 믿고 거른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도 일부는 너겟 형태가 먹기 더 편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나X위키 BHC

아무튼 순살은 제 경험으로도 좀 비추!!

다음에는 맘편하게 윙봉이나 골라야겠습니다 ㅎ.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요렇게 24,000원어치 세트가 왔습니다 ㅎ
간만에 주문한 맛초킹이라 넘나 반갑!
간장치킨 베이스라고 보시며녀 됩니다. 순살은 속에 양념이 안베어서 맛이 별로긴합니다.. 시무룩
그래도 치즈볼은 맛있더라구요. 겉의 식감과 치즈의 조화!
서비스로 온 빨간꼬치! 소떡소떡 매콤달달 맛!! (어린이=제 취향)
2만원이 넘다보니 푸짐할 수 밖에 후후후!
겉은 완전 바삭한 식감에!
안에는 찐한 치즈가~! 식기전에 요 치즈볼 먼저 먹어줘야합니다 ㅎㅎ
정말 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기네스 흑맥주도 사왔죠~
근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예전에 먹었던 달달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ㅠ.ㅜ (아님 맥주 맛이 변했던가;;)
추억의 맛초킹 맛은 여전. 전지현님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ㅎ
음, 확실히 요즘 같은 치킨고급화 시대에 너겟형 순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싶네요~!

 

나중에 또 찾아보니,

치킨 브랜드마다 순살치킨 어떤식으로 만들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나오더군요.

확실히 그래서 브랜드마다 차이가 나긴 나는 것 같습니다.

담에 시킬때는 미리 찾아보고 주문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