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에 등장한 "백종원의 빽햄", 이마트에서 겨우 구해왔네요.

2021. 2. 8. 11:00사다 먹는 이야기/밀키트, 편의점, 마트 신메뉴

이번 간단후기는!! 지난주에 맛남의 광장에 나왔던 백종원의 빽햄 입니다~!

방송에 나온후 2일뒤인 토요일! 빽햄 선물세트를 사러 이마트를 방문했습니다!

 

나름 한돈 국산 돼지고기로 앞/뒷다리살을 이용한 의미 있는 햄 상품이었죠.

방송을 보니 괜시리 사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스팸 맛을 얼마나 따라 잡았는지? 아니면 완전 특별한 맛을 만들어 냈는지 말이죠 ㅎㅎ

 

저도 집에서 쓰고 선물용으로 친구꺼와 가족선물용 사러,

10만원 좀 넘게 집에 있는 상품권들을 긁어모아서 신도림역에 있는 이마트로 출동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안파는 거에요 ㅠ.ㅜ;

분명 선물세트로 판다고 봤는데 말이죠 흑;;

 

그래서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뺵햄 선물세트는 진즉에 다 팔렸고, 단품만 몇 개 남았다고 합니다.

 

통조림 햄 코너에 가보니 한 6개 정도만 단품으로 남았더라구요 ㄷㄷ.

그래서 고민없이 4개정도 사왔습니다 ㅎㅎ

요리 좋아하는 친구와이프를 위해 하나 챙겨주고, 나머지도 주변 1개씩.

원래 선물세트로 선물하려고 했는데;;; 못구해서 단품으로 선물이라니 흑;;

※ 그래도 저처럼 요리좋아하는 사람들은 궁금할까봐 지인들에게 하나씩 줬습니다. ㅋㅋ

 

집에 2개정도는 남겨놓았어야 하는데,

주다보니 1개만 남았네요 흑;;

 

맛이 궁금해서 한쪽만 구워서 바로 먹어보고,

남은 건 다음에 부대찌개할때 써먹을려고 따로 모셔두었습니다. ㅋ

(그땐 몇 개 햄을 더 섞어야 겠군요 후후.)

 

일단 맛을 요약해보면, 스팸 맛을 따라잡고자 노력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스팸의 그 찐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강한 맛이 100%는 아니지만, 한 70%정도는 느껴지더라구요.

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는데, 해외 가공한 햄 맛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물론, 딱 먹어보면 스팸과 다르다는걸 알 수 있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리챔보다는야 훨씬 나은듯 ㅎㅎ

 

물론 이건 순수하게 구워먹었을때 이야기이고, 부대찌개등에 활용하고나서의 후기는 다음번에~!

 

200g짜리 조그마한거 가격이 3,580원입니다.

(참고로 200g 스팸과 리챔은 3,880원)

비싼줄 알았는데, 의외로 타 제품 대비 저렴한편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백종원님 사진이 딱하니 있고, 색깔도 은근 이마트 색 ㅋ.(기분탓) 공식 제품명은 백종원의 빽햄입니다!
영양정보 및 원재료명 기록용! (스팸 재료명과 비교해보니 거의 동일 +@ 향미증진제가 스팸은 없는 것 같긴한데), 돼지고기 함유율은 의외로 좀 낮은 편 (스팸, 리챔 대비)
안전한 오픈방식이라고 하네요~!
벗겨보니 오~! 빽햄 등장. 근데 이거 하루정도 깜빡하고 냉장보관했더니, 분리가 엄청 안되더라구요 ㅠ.ㅜ 칼로 옆에 긁어서 겨우 떼어놓았습니다. ㅋ 스팸과는 다르게 캔의 상단쪽이 단단하고 넓게 고정되어 있어서, 기존 통조림처럼 힘을 주어 변형시켜서 흔드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어찌저찌 분리 완료~!
비쥬얼은 스팸과 동일!! (뭐 원재료가 거의 비슷하니 ㅎㅎ. 돼지고기 함유율이 좀 차이가 나긴함)
마음 같아서는 다 구워먹고 싶지만.. 하나 밖에 없어서 조금만 먹고, 아껴서 나중에 부대찌개 해먹어야지!!
그래서 한쪽만 얇게 잘라서 구워봄 ㅠ.ㅜ 시무룩
짜잔~ 요렇게 완성입니다. ㅋ 비쥬얼도 사실상 스팸등과 동일~!
맛은 스팸을 많이 따라한 맛이지만, 한 70%정도~. 은근 짭쪼름하게 만들어서 밥반찬으로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