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역 앞 40년차 호프집!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LAHOF(엘에이호프)~

2021. 3. 5. 09:3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이번 후기는 관악역 앞에 있는 호프집 입니다.

1981년부터 대략 40년이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호프집이죠. 가게 이름은 LAHOF(엘에이호프)

 

처음에는 그냥 역전 호프/맥주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건물도 큰거 2개나 되고, 디자인도 나름 깔끔하더라구요.

 

관악옆 바로 앞에 있는데, 등산객들로 정말 바글바글 했습니다.

저희는 사람 없을때 낮에 먼저 먹고 저녁전에 나왔는데 말이죠 ㅎㅎ.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이곳은 맥주위주로 팔고,

다른 건물에서는 술도 팔지만 살짝 식사나 양식 같은 거 위주로 팔더군요.

 

주말 낮에 간단하게 맥주 먹고 가기 좋더라구요.

이날 아무 생각없이 사천순살 크림치킨 이라는 안주를 시켰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혹시나 맥주 마시러 이곳에 들린다면 꼭 주문해보세요~

 

좀 옛날식 안주들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넘나 높더라구요 ㅎㅎ

 

테라스 쪽에서 마시다보면,

등산객들이 만나서 인사 나누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팀들이 꽤 많은듯!

 

에피소드로는~

요 근처에 사는 고양이 들이 많습니다.

등산객들이 안주를 주기고 하고, 남아 있는걸 올라와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ㄷㄷ.

밖에서 먹다가 자리비우면... 고양이가 올라와서 먹고 갈 수 있으니 참고 ㅋㅋ.

※ 그래도 딱 적당히 선 지켜서 냐옹하는 느낌! 귀여웠어요~.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한 곳입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대략 요런 건물! 이거 말고 안쪽에 하나 더 있습니다 ㅎㅎ
자리에 앉기도 전에 고양이들 목격 ㅎㅎ
1981년부터 365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ㄷㄷ. 메뉴판 보면 메뉴들 종류는 엄청 많습니다. 나름 자부심도 있으신듯 ㅎㅎ.
나중에와서 다 먹어보고 싶지만, 처음 갈때라 고민하다가 친구가 사천순살 크림치킨을 픽!(Pick)
메뉴는 엄청 많지만, 저희가 먹은거랑 맥주만 찰칵 ㅎㅎ. 메뉴 다보다보면 진짜 고민됩니다. 결국 추천항목에서 시켜야함.
날씨도 선선하니 낮 맥주하기에 딱 좋은 요즘이네요 ㅎㅎ. 특히 일요일 낮 ㅋ
요게 바로 사천순살 크림치킨!!
매콤한 사천양념에 치즈가 듬뿍! 시원한 맥주와 최고의 콤보입니다 ㅎㅎ
예상보다 치즈를 많이 넣어주셔서 깜놀 ㅋ.. 매콤한 맛과 느끼한맛이 잘 어우러진 한입~
주인없는 자리에는 고양이가 저렇게 올라가서 냠.... ㅎㅎ 요즘 같은 시기 조심해야할 듯 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