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칠순 기념 꽃바구니 구입 후기 및 가격

2021. 11. 3. 09:10잡다한 이야기들/이것저것 잡다한 것

최근에 가족중에 환갑 및 칠순이 있었네요.

코로나로 인해 큰 모임은 못하였고, 가족끼리 소박하게 밥 한끼만 했습니다.

 

뭐... 내년에 코로나 나아지면 그때 하자며 1년 미루긴 했는데,

그래도 기분좀 내고자 꽃바구니를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안양역 앞의 안양일번가에 있는 꽃파는 아저씨라는 곳을 들려봤습니다.

아저씨는 없고 아주머니만 있긴 하지만.... 자주 지나다닌 곳이라 가봤네요 ㅎㅎ.

 

설명을 들으니 대략 7만원이랑 10만원 짜리가 있네요.

딱히 샘플은 없고, 가격대 계절에 따라 바구니를 꾸며주신다고 합니다.

 

큰 느낌만 알려드리면, (ex:화려하게, 깔끔하게, 파스텔톤 등)

알아서 맞춰준다고 합니다.

 

처음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일단 7만원 짜리로 질러봤네요.

※ 인터넷으로 파는건 생화보다는 조화나 비누꽃... 이런거 화려한게 5~7만원 사이더라구요.

 

 

내용물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멘트 2줄은 입력할 수 도 있구요.

7만원(배송비포함, 생화)이란 가격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요정도 퀄리티면 만족했네요. ㅎㅎ

 

무엇보다 당사자분이 좋아하셔서 저도 돈 안아깝고 뿌듯했습니다.

다음에 내년에 가족끼리 더 많이 보이면 10만원짜리로 주문해야겠네요~!

 

아, 그리고 이번 정부재난지원금도 사용가능한 곳이라 잘 썼네요~

 

자, 그럼 꽃사진 한번 보러가시죠

요렇게 도착! 직접 들고 가는 것보다, 말없이 배송으로 보내는 것도 감동 포인트 ㅋ
미리 다음날이 기념일이라고 하니, 봉우리 다음날 피울만하게 맞춰서 주시더라구요. 오~
요정도 7만원(생화, 배송비포함)이면 만족!!
다음에는 더 큰걸로 해드려야겠네요 ㅎㅎ. 말로는 이런거 왜하냐고 하지만 받으시면 다들 좋아하십니다~
확실히 온라인보다 매장에서 예약하는게 믿음직하네요~ (이건 케바케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