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8. 08:30ㆍ사다 먹는 이야기/밀키트, 편의점, 마트 신메뉴
이번 후기는 TV에서 이정재님이 광고하는 고오급 라면인 장인라면입니다!
작년 2021년 10월 15일 하림에서 뜬금없이 출시한 첫 라면!
(뭐 내부적으로는 오래 준비했겠지만;; 하림은 닭이겠지 생각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뜬금 ㅎㅎ)
완전 고오급 제품으로 비싼 가격에 논란이었던 그 제품이죠 후후.
이날은 편의점에 뭐 사러 갔다가 있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예전에 봉지면으로 집에서 먹어보긴했는데,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후기겸 ㅋ
가격은 용기면기준 무려 2,800원 ㄷㄷㄷ
상상도 못한 최고가 ㅋ.
그래도 몇 개월 지난 상태라 나름 편의점에서는 2+1으로 할인중이긴 합니다.
이게 하림에서 과연 성공했을까?!!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부진속에 하림대표이사 사임, 시무룩;;; 결과적으로는 망한 라면;;
이정재를 앞세워서 고가의 라면을 출시했지만.... 이정재도 못살렸다는 기사들이 많더라구요.
난... 이정재님 광고보고 먹었는데 말이죠 ㅋㅋ
개인적인 후기로는...
일단 맛은 괜찮습니다. 확실히 다른라면과 차별화되고 좀 깔끔한 맛이 나요.
스프가 아닌 액상에다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에 신경을 쓴 맛은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고급 국물맛이 2,800원 어치냐고 물어봤을때는 망설임 없이 No.
예전 봉지면을 먹었을때는 건더기가 제법 있었던것 같았는데, 이번 컵라면의 경우 건더기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2,800원 맞게 건더기라도 비쥬얼적으로 풍부했으면 조금 동정표라도 있을 법한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별로 없습니다;;
나무위키를 검색하다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언급되었는데,
이렇게 상반되긴 하지만 나름대로 특징을 가진 봉지와 달리 컵라면 얼큰한 맛에서는 이상한 표고버섯향과 고추장향이 강하게 뒤섞여 정말 맛이 없으며, 어지간한 강철 위장도 먹고 나면 엄청난 속쓰림을 맛볼 수 있다.
오히려 컵라면 담백한 맛이 매대의 다른 라면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다. 그래도 결국 가성비가 나쁘다. 어쨌든 컵라면 버전은 둘 다 편의점 기준 2,800원인데, 그 돈이면 튀김우동에 삼각김밥 하나 사먹는게 훨씬 이득이다. 육개장과 같은 가격인 850원에 팔아도 안 사먹을 수준이다.
진짜 그렇더라구요. 제가 먹은게 딱 컵라면 얼큰한 맛인데, 먹고나서 속이 좀 안좋긴했단 말이죠;;;;
이글 읽고 소름;;
차라리 담백한 맛은 괜찮다고 하네요.
(쳇 담백한 맛 살껄)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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