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5. 09:10ㆍ나가 먹는 이야기/아무데서 먹었당
이번 이야기는 동탄에 있는 상해루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이전에도 2~3번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손꼽히는 맛집!
중국요리 카테고리에서도 단연 1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유명했던 이유는 곡금초 쉐프님이라고 탕수육달인 프로에서 나오고,
이연복님과의 인연도 소개되면서 더 입소문을 탔었죠.
뭐 중요한건 결국 실력과 맛인데,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없는 중식 맛집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이 집 특징이!!
코스 메뉴를 먹고 나와도 느끼하지가 않습니다.
보통 중국집들 메뉴 먹고나면 느끼한게 일상인데, 이집은 코스메뉴로 맘껏먹고 나와도 느끼하고 속이 더부룩한게 1도 없더라구요.
혹시 어르신들 모시고 갈 일 있으면, 꼭 가보고 싶은 곳!! (멀어서 못가지만서도ㅜㅠ;)
2015년 다녀온 후기
그러다가 기사를 통해 접했는데, 작년에 곡금초 쉐프님이 별세하셨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네요. ㅠ.ㅜ
자제분들이 이어가고 계실텐데, 그래도 옛생각에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요기는 일단 탕수육이 방송도 타고 제일 유명하고, 곡금초님의 오룡해삼이라는 메뉴가 매우 유명했던 곳이니 참고!!
*위에 기사에도 나오는데, 기아 전 회장님이 좋아해서 기아해삼이라고 불리기도 ㅎㅎ
저는 여러 코스 메뉴들 중에 국화코스를 선택했습니다.
1명의 작별을 위해... 3명이서 가서!! 비싼걸로 한번 먹어봤네요 후후. (일행 1명이 휴직입니다.)
위에서 말한 달인탕수육과 오룡해삼이 포함된 비싼 세트를 첫 도전해봤습니다.!
(1인당 6만원 ㄷㄷ)
코스는 대략
부용게살
원앙중새우
고추해물볶음
오룡해삼
자연송이 쇠고기볶음
달인탕수육
식사
후식
요렇습니다~
워낙 방문자가 많아서 그런지, 카카오맵에는 별점이 꽤 낮은 편인데....
음, 간만에 주인 바뀌고 먹어본 바로서는 예전이랑 크게 달라진 점은 없더군요.
사람 많을때만 피하면 뭐, 여전히 맛은 고급진 편!
비쥬얼들도 하나하나 괜찮았고, 비쥬얼과 맛이 일치하는 고런 느낌?!
술안먹다가 중간에 못참고 고량주를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ㅋ
일단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탑티어다보니, (제기준이지만 ㅎㅎ)
후계자분들이 가게 관리만 잘하시면 더 흥할 것 같네요 ㅋ.
지도에 검색해보면 동탄점뿐아니라 논현점도 있더라구요.
여기도 후기보니... 자리 배석 문제 때문에 불만이 꽤 있더라구요.
자리 문제가 있는걸보니 장사 잘되나 싶군요 후후.
* 조만간 서울 모임있을때 직접 들려봐야겠습니다. ㅋ
동탄점 주차는 해당 건물 지하로 오시면 됩니다!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는 6시 넘으면 거의 만석이라 대기해야하니 참고.
걍 지도보고 공영주차장 가지말고,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좁긴한데 꽤 깊게 공간있어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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