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먹는거 보고 반해서 포장해간 물회! 안양 여자수산~

2022. 7. 14. 09:1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지난번에 여자수산에서 친구와 회에 술한잔하다가 옆자리를 보니,

어르신들이 한명당 물회 하나씩 시켜서 소주랑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꽤 푸짐하고 그럴싸해 보여서, 물회 좋아하는 와이프가 생각나더군요 후후.

그래서 한번 포장해 왔습니다!

 

안양 비산사거리에 있는 횟집 여자수산 입니다!

이미 포스팅도 여러번하고, 자주 들리게 되는 곳.

최근에야 돈이 없어서 못가지만 말이죠 ㅠ.ㅜ;

 

가끔 광어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곤했는데, 요날은 기대했던 물회입니다!

 

가격은 2만2천원!

전복과 세꼬시! 시원하고 새콤한 물회국물! 그리고 밥이랑 국수가 함께 제공됩니다.

* 밥이랑 물회는 생각치 못한 조합이긴한데... 흠

 

혼자 다 먹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야식으로 집에 사가서 2명이서 먹으면 딱 적당한 양!

(한마디로 많다 ㅋ)

 

무더운 여름밤 더 생각날 것 같네요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여자수산 입구! 밤 11시까지 영업하시니 참고!
최신 메뉴판 찍어왔습니다 ㅎㅎ
포장용 메뉴판! 가격 참고하세용
대략 요런 오픈 주방에서 바로바로 포장해 주십니다 ㅎ
요렇게 무겁게 포장해왔습니다. ㅎㅎ
구성은 대략 요렇습니다!!
물회먼저 오픈! 맨위에 신선한 전복이 보이네요 ㅎㅎ
멍게도 보이고 콩가루도!! 바닥에는 양배추가 듬뿍!
시원하게 얼음동동 올라간 물회국물. 시원 달달합니다 ㅎ
밥이랑 면도 꽤 많이 줘서;; 다 먹으면 배터짐요 후후. 밥은 담날 볶아먹고, 면까지만 겨우 먹었군요 후후.
국물을 넣어 비벼주면 완성!!
큰 그릇을 쓸까 0.1초 고민하다가 그냥 바로 부워버렸습니다. ㅋ
조금씩 먹으면서 면도 넣어서 시원하게 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