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건담베이스(건담샵) 다녀오다.

2009. 6. 16. 14:07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용산에 들렸다가 예전에 친구랑 왔었던 GUNDAM BASE 에 들려봤다. (시간이 조낸 붕떴었다 ㅠ.ㅜ;)
한 몇년만에 들려봤는데, 외관은 비슷하고 내부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예전 기억으로는 안에 게임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다 밖으로 몰렸다.

또한 건담베이스 근처에 이거 하나밖에 없었는데 주변에 프라모델 전문 상가가 2개나 더 생겼다.[각주:1]

프라모델하면, 필자에게는 많은 추억이 떠오른다.
어렸을때 [조립식]을 좋아해서 100원~에서 크게는 2,000원(어린 나로서는 거금)짜리 조립식들을 매번 사다가 맞춘 기억이 난다.

거기다가 중학교~현재(?) 까지, 필자가 하던 가정용 오락중 슈퍼로봇대전이라는 획기적인 게임이 있었다.[각주:2]

(필자의 나이대에는 온라인 게임, 이런것보도 가정용 오락기가 엄청 유행이었다. 일본어 게임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략집을 사서 밤을 새곤하였다. => 이때만해도 게임잡지가 몇 십개는 있었는데, 지금은 문화가 바뀌어서 서점가면 게임잡지는 게이머즈 정도밖에 접할수가 없다.)

신기한건 지금까지도 슈퍼로봇대전 씨리즈가 나오고 있다는 것.....(그래서 최근에 컴퓨터로 좀 해보았다 ^_^)

어렸을때부터 요런 오락을 같이 즐겼던 친구들을 만나면 가끔 슈퍼로봇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된다.

아무튼 이런저런 필자의 어렸을때의 추억때문에 건담샵은 왠지 익숙하고 가면 재미있다. ^_^
왠만한 로봇의 이름은 거진 안다고나 할까? (라고는 해봤자 지금으로부터 5년정도 전/후에 나온건 모른다 -.-;)


언젠가는 한번 프라모델에 취미를 가지고 해보고 싶었지만,[각주:3]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 ㅠ.ㅜ;
무엇보다 주말에 장시간을 요구하는데, 시간도 넉넉하지가 않았다. (요건 살짝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결론은 그냥 보는 것만 좋아한다고나 할까 ^_^;

여기 건담베이스는 찾아보니,
예전에 우결(우리결혼했쪄여)에서 커플이었던 전진과 이시영이 다녀온 곳이었다~
 


여기와서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들고 내가 알아보았던 프라모델들을 사진으로 좀 찍어보았다. 그럼 감상해 보자.

※ 필자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는 싶지만, 풀네임이나 정확한 명칭등은 모르고 오로지 기억에만 의존한 설명. 죄송할 따름.



위 기체는 큐베레이 라는 분홍과 하얀의 아름다운 기체. 필자가 너무나 좋아한다.
하만 칸 이라는 분홍머리의 여성이 조정한다.[각주:4]
(그녀가 아마 ZZ건담시나리오 상에서 무슨 여왕이었던 같다.)
자세히 보면 약간 완성도가 다른 작품에 비해 살짝 떨어진다. = 눈만 높은 필자..ㅎㅎ
필자의 기억으로는 이 큐베레이의 디자인은 나가노 마모루가 디자인 한 것이다.
(Five Star Story 작가, 로봇 디자이너)

Five Star Story 관련 포스팅 : http://shinlucky.tistory.com/73




필자디카가 좀 구려서, 그리고 조명이 많아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필자는 DSLR이런거 없고 산요작티 모델이라 쪽팔려서 대놓고 찍지는 못한다. ㅎ(근데 디카가 귀엽긴 하다.)
몰래몰래 찰칵샷으로 찍고는 한다 ~[각주:5] 

위 사진에서 좌측부터, 큐베레이 Mk-Ⅱ, 큐베레이(original), 리가이즈 이다. [각주:6]

 


요넘은 필자가 정말 좋아했더너 만화이니 The Five Star Stories 에 등장하는 레드미라쥬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나가노 마모루가 디자인한 로봇으로 훨씬 멋진 로봇이 다수 존재한다.
진정한 로봇디자인 매니아라면 FSS 만은 꼭 추천하고 싶다.[각주:7] 
 


든든한 슈퍼로봇들.
좌측부터, 라이덴 - 볼테스 - 다이모스 - 콤바트라V - 볼테스
다이모스의 정권찌르기가 왠지 기억에 남는다. (필자가 다이모스를 좋아했다.)


위와 같은 사진인데 맨 왼쪽은 거신 이데온. (알긴 아는데 얘나오는 로봇대전게임은 못해봤다.)


가운데는 누구나 다아는 마징가 Z. 좌측은 짤렸지만 그랜다이져.
우측은 좀 모르는 사람도 있을 법한데 강철 지그라는 기체이다.


로봇대전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단골손님 겟타!!!
로봇대전에서 나오는 소리가 귀에 아른거린다. ㅎ ("겟~! 겟~! 겟타아 겟!")


리얼로봇계의 선두주자, 전설의 뉴타입 아므로의 기체 뉴건담!
좌측 두기는 뉴건담, 가운데 공중에 있는 기체는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hi-뉴건담, 우측은 샤아의 사자비 이다.
등에는 핀판넬이라는 싸이코파워 무기가 달려있다.


좌측 2기는 크와트로가 모는 백식/백식(改) 가운데는 2기는 Z건담, 우측은 2기는 건담MK-Ⅱ 이다.
Z건담의 경우 원래 컬러가 우측 상단인데, 가운데 하얀색과 분홍색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프라모델은 이렇게 색깜을 바꿔서 칠하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휴우, 누가 저런 이름을 어떻게 다 외우냐고 물으신다면~
외우는게 아니라 머리에 박혀있는 것이다. 어렸을떄 너무나 재미있게 한 오락이어서 아직도 기억남는다. ^_^
지금도 슈퍼로봇대전 씨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더라.

그당시 어렸을때, [에잇 더러워서 내가 일본어 공부해서 커서 게임하고 만다.]
라고 생각했던게 어제 같은데,
지금은 뭐 그럴 여유도 없고, 일본어도 나아진게 없다. (대학교 1학년 교양때 들었던 초초초 초급수준..)

그래도 뭐, 혹시 나중에 나에게 시간과 여유, 그리고 취미가 필요해 진다면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프라모델조립이다.
(칠하는게 그렇게 어렵다더라 =>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함)

덧 1. 이외로 여기를 찾은 여자 분들이 많더라.
덧 2. 이곳이 엔화를 조금 비싸게 취급하여 다른 온라인 샵보다 약간 비싸다니 참고하시기를 ^_^
        (하지만 재고및 신상품은 꾸준히 들어오는 듯 하다.)



  1. 아마 건담베이스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자, 사람들을 끌기 위해서 생긴 듯 싶다. (길건너 상가에는 건담이외에 프라모델을 더 취급하더라.) [본문으로]
  2. 가정용 콘솔 게임기로 돌릴 수 있다. [본문으로]
  3. 어렸을때와는 다르게 약간 전문적으로 에나멜로 칠도 해보고 싶었다. [본문으로]
  4. 필자가 어렸을때 로봇대전(게임)을 하면서 얻은 정보라 가물하다. 거기다 건담관련 애니메이션은 직접 끝까지 본편이 "샤아의 역습" 밖에 없다. 즉, 필자가 알고 있는것은 변두리 지식이다 ^_^ [본문으로]
  5. 가끔 내가 이상해보이지 않나 주변을 의식하기도 한다. ㅋㅋ 그래도 사람들 모임에 가져가면 다들 신기해 하는 모델. [본문으로]
  6. 리가이즈는 확실하지는 않은데, 아므로가 뉴건담 타기전에 몰던 비행기로 된 기체, 비행기에서 분리하면 위 모습이 남는다. 큐베레이 Mk-Ⅱ는 플과 플2가 타던 기체 [본문으로]
  7. 만화는 재미있는데, 11권 이후로 나오질 않는다. 우라질.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빨리 진행안한다고 욕먹었던 때가 있는데, 지금은 더 나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방대한 설정집을 토대로 구성한 작품이라, 스토리도 엄청 탄탄하고 디자인도 꼼꼼하여 그정도는 참아줄 수 있다. (필자생각..)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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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paxxstyle.tistory.com BlogIcon PAXX2009.06.16 17:22 신고

    건담베이스~ 볼거리가 많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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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ihopeingod.pe.kr BlogIcon 갈매기영민2009.06.20 23:08 신고

    왠지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용산에 가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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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덕2010.04.17 00:51

    이거 완젼 초딩이구만... 블로그에 필자라고 칭하는 것도 그렇고 이핑계저핑계 사족많은것도 그렇고 게임잡지종류가 몇십개였다니...--;; 기껏해야 한 열개정도였을라나.. 슈로대가 획기적이라는 것도 넌센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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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2010.04.17 11:12

      음, 초딩은 맞고 오덕도 맞네요.
      필자라고 한건 좀 옛날글이라 그런거고,
      사족많은건 할말이 없어서고
      핑계는 당신에게 델 이유가 없고,
      몇 십개는 당시 저도 열 몇개를 말할려고 한건데 잘 못쓴것 인정합니다.

      그리고 획기적이라 함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이야기로 당시 패밀리게임으로 RPG만 하다가 SRPG게임을 찾게된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1년전 포스팅이니 자비를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