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케익 4만원 시대 임박!! 투썸플레이스 신상 딸기 우유 생크림

파리바게트 불매운동 이후.... 동네 투썸플레이스에 갈때마다 케익들이 동나는 바람에;;;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다른 지역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했습니다.

 

가족 생일이라 간만에 케익을 사러왔죠.

아니잇... 근데 원래 3만원 초반에 구매했던 홀케이크가.. 이제는 기본이 3만7천원.......

이미 큰 사이즈는 4만원 후반도 판매중이지만 기본형이 3.7만원이라니 ㅠ.ㅜ

 

물론 물가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면도 있지만..... 케이크 값이 4만원에 근접하고 있다니 슬프더라구요.

차라리 이제부터는 케익을 생략하고, 그돈으로 밥 퀄리티를 높이는게 합리적인게 아닐까 라는 생각조차 듭니다;;

 

암튼 갑자기 급상승한 홀케이크 가격에 맘상했지만.... 가족생일이라 일단 질렀습니다 ㅎㅎ

투썸플레이스는 진짜 별로 할인되는 것도 없어서 생돈나간단 말이죠;;

* 참고로 투썸뿐만이 아니라 파리바게트부터 시작해서 대부분 다 올랐습니다. 케익마다 급이 있는데, 한단계씩 올라간 느낌;;; 지금 파리바게트 케익 가격이 예전 투썸 홀케이크 가격임.. 근데 파리바게트는 할인이 많이 되서리;;;

 

이번 신메뉴는 두가지!

딸기 우유 생크림과 딸기 초콜릿 링딩동 2가지입니다.

저희 아기가 초콜릿 먹고 피부가 좀 일어나는 것 같아 딸기 우유 생크림으로 픽!

 

이게 가족이랑 맛있게 먹고 아기도 겁나 잘 먹긴했는데.....

가격에 비해 케이크 크기 자체가 너무 작더라구요 ㅋㅋ.

지금까지 거의 모든 투썸 홀케이크 먹어봤는데... 걍 작은거임;; (저희 가족은 생일 케이크는 무조건 투썸이라;;)

 

딸기야 나란히 16개의 딸기가 들어가긴했는데... 흐음.

요즘 유행하는 성심당 딸기케이크 마렵더라구요 ㅎ

 

아래 커팅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트자체는 얇고 순우유, 딸기우유 무스가 겁나 두껍고 생크림으로 덮혀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살짝 얼은거 사다가 적당히 녹여서 먹는게,

모양도 잘 잡아주고 먹기에도 편함.

살살 입에 녹여먹는 맛도 있고 말이죠.

 

살때는 가격때문에 맘상했는데, 일단 다 잘먹고 맛있어서 만족 ㅎㅎ.

아, 근데 투썸 간판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도 3.7만원으로 올라서... 넘 아쉽네 ㅠ.ㅜ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중인 홀케이크들

잘 안보여서 확대해놓았습니다.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가격 확인하세요~ (다 오름;;;)

요 지점은 케이크 전시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봄이랑 딸기에 어울리는 분홍 패키지.

확실히 박스는 버리기 아까울정도로 이쁨.

하트 속에 있는 토끼 넘나 귀염.

오픈! 16개의 딸기가 빡빡하게 있음. 이거 딸기 먹어보면 신선하고 정말 맛있음. 동네 시장에서 사온 딸기랑 같이 먹었는데 더 맛있는듯 ㅎㅎ(뻥아님 찐)

이게 딸기 양이 많아보이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케익 크기가 작은거임 ㅋㅋ. 이건 찐 먹어봐야 안다 진짜...

단면은 요렇습니다. 너무 녹으면 무스가 커서 금방 무너질듯. 적당히 얼어서 땡땡할때 먹는게 진리!

자르다 보니 딸기 기준으로 자르게되더라구요 ㅋㅋ. 이것만 먹으면 뭔가 아쉬워서 더먹게되는데... 16/2하면 갯수제한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