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6. 09:10ㆍ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지난번에 아이가 고열로 인해 평일 몇일동안 고생을 한적이 있는데요,
저도 휴가를 쓰고 아이와 함께 했습니다.
너무 열이 나서 코로나 검사도 하고, 독감 검사도 하고 이것저것 처방을 받고 왔네요.
40도까지 오르내린지라... 아이도 입맛이 아예 없어서 아무것도 안먹고 있었는데,
걱정이 되서 본죽에서 죽이라도 사가야지 하는 심정으로 들렸습니다.
요런 죽집에서 사다먹는건 처음인데, 초반에는 잘 안먹다가 나중에는 잘먹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아이한테 입맛없거나 몸 아플때는 죽을 먹는거라고 제대로 교육시켰네요 ㅎㅎ.
메뉴중에 유아추천 맞춤죽이라고 13,000원짜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장조림도 한봉 같이 포함하고 3개로 소분해서 먹기좋게 딱 나눠주더라구요.
3번에 나눠서 먹일 수 있어서 가격은 생각보다 아깝지 않더군요 후후.
4가지 메뉴가 있긴한데,
사실상 선택권은 무난한 쇠고기 야채죽 하나 ㅋ
본죽에 상당히 간만에 들려서 메뉴판을 봤는데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나중에 와이프나 저도 아플때 여기서 사다먹을 예정
메뉴판도 찍어봤으니 한번 보시죠 후후.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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