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 모임 추천! 여의도 63뷔페 파빌리온(PAVILION)

지난번 친구들과 함께 가족모임을 여의도에서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하다가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뷔페 파빌리온에 한번 가보기로 했죠.

 

가격대는 비싼편이라 평소에는 거의 갈 일이 없던 곳 ㅎㅎ.

모으고 모은 회비로 룸 예약하여 온 가족이 방문하였습니다~.

 

제 블로그 후기를 뒤져보니, 약 13년전쯤 방문했던 기록이 있네요 ㅋㅋ.

그때랑 구조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메뉴는 엄청 많지는 않은 편. 

대신에 깔끔하고 다 맛있고 골고루 있습니다.

 

스테이크도 굽기 별로 있고, 양갈비도 있으며, 회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살이 꽉찬 대게도 있었는데, 진짜 먹을 줄 아는 친구는 다른 메뉴 다 무시하고 대게만 먹더라구요 ㅋㅋ.

* 이게 진짜 본전 + @ 하는 방법 ㅎㅎ 

근데 진짜 그래도 될 정도로 대게 퀄리티가 끝내줬습니다 ㅎㅎ.

 

전 언제나 후기를 위해 골고루 먹는 편 ㅋ.

 

조금 아쉬웠던건 2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

1부 / 2부 로 나뉘어져 있어 시간을 지켜야하는데, 2시간이 은근 짧더라구요.

입장하는 시간도 있고해서 몇 번 먹고 아이 케어하다보면... 순식간에 2시간 ㅠ.ㅜ

아이 포함 30명정도 룸에 입장한 것 같은데, 먹고 아이들 케어하다가 2시간 다 차서 금방 나왔습니다 ㅋㅋ.

먹다가 끝난 모임이 되어 버렸네요 후후.

 

2시간이라 뷔페 시작하자마자 양고기 / 스테이크와 대게 코너에 사람들이 엄청 몰리고,

1시간정도 지나면 전체적으로 여유로워집니다. 오히려 시작시기에는 이야기 좀 하다가 늦게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긴한데.... 늦게 가면 이상하게 메뉴들이 다 맛없어 보임 ㅋㅋ.

초반에 메뉴들 가득채우고 바로바로 나올때가 제일 맛있긴 한듯~

 

하지만 아이들과 다함께 한번 모이는게 목적이었기에,

친구들 아이들 자라는 모습도 보고 간단하게 아이들끼로 교류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차피 친구들과는 따로 자리를 마련할 꺼니 말이죠 ㅋ.

 

생각나는 단점은, 음료 종류가 너무 없다는 것.

주스도 종류가 별로라서 아이가 아쉬워했네요 ㅎㅎ. 전 탄산대신 트레비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의 경우 칸이 2칸인가 그런데, 급하면 뷔페 밖에 바로 있으니 참고!!

(말하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됨)

 

주차는 아래 링크 확인!

22년도랑 23년도랑 주차요금은 동일하더라구요.

대략 1시간 기준 4천원이고 파빌리온 뷔페이용시 3시간 차감해줍니다.

 

63빌딩 주차정보 및 요금할인 정보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입장직전에 사람들 엄청 몰리더라구요. 2시간이라 빨리 들어가서 자리잡고 먹으려고 그런가?!!

63파빌리온 뷔페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렇습니다 ㅎㅎ

기본 셋팅~!

아이용 셋팅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일단 해물들로 시작해볼까요~ 다 맛있음~!

초밥코너에서 가져온건데, 계란말이는 초밥이 아니라 따로줌. 겁나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ㅎ

후토마끼, 한입에 넣어야 맛있다는데 절대 이거 먹지 마세요. 맛있는데 2개만 먹어도 겁나 배부름 ㅋㅋ. 1개만 드셔보십숑

다음은 스테이크와 양갈비를 받아왔습니다. 스테이크 소금찍어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쉽;;;;

줄이 제일 김. 확실히 맛있긴합니다. ㅎㅎ 양갈비 소스는 다양한데 스테이크 소스는 종류가 별로 없음.

다음은 한식으로 가져와봤네요. 육사시미와 육회 위주로다가 냠냠! 육사시미 육회 컨디션도 좋았음!

냉면만들어주는 곳이 있는데, 여긴 특별하게 받아가는게 아니라 주문해서 가져오는 방식.

대게! 살이 엄청 실해서, 이것만 1시간동안 먹는게 밖에서 사먹는것 대비 가장 이득인 셈 ㅋ

마지막은 커피로 마무리 ㅎㅎ. 테이크 아웃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지하1층에서 먹고, 지상 1층으로 올라오면 이어지는 한화건물에 요런 대형 트리가 아직 전시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기념촬영하고 헤어지면 깔끔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