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칼국수 만원 시대. 뜨끈한 칼국수로 한 해 시작! 목천집(앵콜칼국수) 3살 아이와 방문!

2024. 1. 2. 08:1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지난번 예술의 전당에 전시를 보러 들렸다가 이곳 앵콜칼국수에 들려봤습니다.

원래 결혼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와이프와 3살 아이랑 함께 들려보게 되었네요 ㅋ

* 결혼전에 근처에 왔을때는 여기 말고 파스타 집을 갔었네요 ㅎ. 이후로 그분과 결국 결혼까지 함;;

 

아이도 국수는 좋아하는지라 걱정없이 들어가봤습니다!

 

건물에 들어가면 살짝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데, 사람들은 꽤 많은 편.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로는 여기랑 백년옥이 유명하다고~

 

나중에 찾아보니 백년옥에서 칼국수 브랜드만 따로 만든게 목천집이라니.... 뭐 같다고 봐야하겠죠? ㅋ

다음에 갈때는 백년옥 가서 두부 꼭 먹어봐야지!

 

메뉴는 꽤 많은데, 기본이자 근본인 옛날손칼국수와 칼만두국을 주문해봤습니다.

 

국물은 확실히 시원하고 재료맛 나고 맛있습니다. 국수야 뭐 비슷한거고, 국물이 중요한데... 만족!

가장 저렴한 칼국수가 9,500원인데.... 이게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칼국수도 진짜 찐 서민음식인데, 만원이 다되가는구나 ㅠ.ㅜ 물가가 이리도 비싸졌구나.. 싶더라구요

평양냉면 만원시대가 5년전인것 같은데... 이제 평냉도 2만원돈이니 ㅋ

 

아무튼 깔끔한 국물도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잘먹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예술의 전당에서 바로 길건너서 골목으로 조금 들어오면 보이는 요 건물 입니다~ (예전이름이 앵콜칼국수, 지금은 목천집)
요렇게 살짝 건물 아래쪽에 위치~
오 싸인들도 요렇게 전시해놓았네요~
메뉴판은 대략 요렇습니다.
기다리면서 메뉴들 사진좀 찍어봤습니다 ㅎㅎ
만두전골 먹고 싶긴하네요 
저 만두는 백년옥에서 가져오는 듯 ㅎ
기본 반찬은 요렇게 나옵니다.
요게 옛날 칼국수.
이건 칼만두국! 나도 호박좀 넣어주지 ㅎㅎ
만두는 요런 귀여운 모양. 손으로 만든걸라나?!!
기본 손칼국수 국물맛은 끝내주긴합니다. 재료들은 매우 평범.
만두속은 부추가 잔뜩들어간 스타일 ㅎㅎ. 전 요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