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아이폰 추천게임 시리즈 3 - [Zombieville USA]

2009. 12. 27. 22:47잡다한 이야기들/게임도 이야기다, 문화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ZOMBIEVILLE USA 라는 게임입니다. (mikaMobile 에서 제작)
복잡한 내용이나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아니고,
그냥 총을 쏘면서 전진하는 게임입니다.

상단히 단순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질릴수도 있으나,
총으로 좀비를 죽이는 맛에 킬링타임에 제격입니다.~!

 게임 소개 및 특징


게임 스타일은 위 스샷처럼 횡으로 이동하며 좀비를 무찌르게 됩니다.
좀비가 죽으면 돈이 생기고 생긴 돈으로 무기를 얻을 수 있고,
위 스샷에서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면 돈 or 무기를 얻게 됩니다.

게임은 엔딩같은 것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단지 좀비를 얼마나 죽이는지가 관건이고, 어느 레벨까지 올라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위 화면처럼 집 속으로 들어가서
좀비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살짝 나와서 좀비를 죽일수도 있고 지나쳐 갈 수도 있죠~!

이 게임의 가장 큰 관건은 좀비가 현재 소지한 무기의 몇 방에 죽느냐하는 것입니다.
(한방에 죽기도 하고 여러방에 죽기도 하죠.)
좀비는 Level에 따라서 HP가 다릅니다.
즉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좀비가 몇방에 죽는지 알고 있어야, 원샷 원킬의 재미를 느끼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있습니다.


제 기록을 볼까요?
처음에는 10 Level도 힘들었는데,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조금씩 하다보니 이제는 40 Level까지 갑니다. ㅋ
죽인 좀비수는 1366마리다 되는군요 ㅎ

 이 게임의 재미



게임의 가장큰 재미는 좀비를 원샷에 죽이는 맛이기도 하고,
단순함 자체가 재미로 다가옵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무기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_^~!
위의 5종류말고 더 많은 종류의 무기들이 존재해요! 다 돈주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게임상의 돈)

각 레벨마다 더 좋은 무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데,
생기는 돈과 게임의 Level이 타이밍이 맞아야 죽지 않고 다음판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요게 은근히 애매한 타이밍이고, 게임 진행의 포인트이기도 하죠~)

 이 게임의 아쉬운 점

저의 경우는 나름 재미있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단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좋게 말하면 아쉬운게 많은 게임이죠~)

첫째로, 게임 Level이 올라갈때마다 세이브 포인트가 없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한다는 것이죠.
다른 게임처럼 알아서 종료누르면 자동저장같은 기능도 없더군요.
Resume 기능이 있긴한데, 상당히 애매합니다.
저의 경우 게임을 즐기다 사용을 못할때가 되면, 집으로 들어간 다음에 절전 기능을 눌러버립니다.
(그러면 게임이 정지된상태로 유지됩니다. ㅠ.ㅜ)

둘째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른 플레이어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게임자체가 끝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점수를 올리는 게임입니다.
이경우 웹서버등이 존재해서 자신의 스코어를 등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하며 더 높은점수를 올리는 재미가 있는데,
이 게임은 그런 지원이 전혀 없습니다. ㅠ.ㅜ;

셋째로, 몬스터의 종류가 동일합니다.
몬스터는 좀비 한종류 입니다. 보스도 없고, 좀비의 체력과 스피드만 빨라집니다.
자칫하면 지루함으로 다가오지만,
저는 신기하게도 집중해서 꽤 했네요.

시간 잡아 오래하는 게임이기 보다는,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이동하면서 지루할때 하게되는 게임으로 추천하는 바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