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을 대표하는 50년 노포, 금강막국수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2024. 7. 17. 07:50나가 먹는 이야기/아무데서 먹었당

예전에 가평에 들렸을때,

나중에 가야지하고 메모해 두었던 곳인데~

근래에 가족과 가평여행 중 평일에 한번 들려봤습니다.

 

가게명은 금강막국수

의심할 여지없이 인기 많은 맛집!

 

일단 명성에 걸맞게 평일 점심시간을 살짝 피한 오후 2시반 넘어서도... 웨이팅이 많더라구요.

대략 30분정도 넘게 기다린 것 같은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어떨지;;;

 

큼지막한 건물이 아니라 꼬불꼬불 시골 깊숙히 들어가면 나오는 곳.

설악IC기준으로 가까울 줄 알았는데 꽤 멀더라구요 ㅎㅎ

 

지금이야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보고 찾아가지만,

옛날에는 도대체 어떻게 알고 찾아들 왔을런지 ㅋㅋ 신기방기

* 뭐 입소문이나 잡지 같은걸로 보고 찾아왔겠지??

 

주차할곳은 꽤 넓은 편인데, 막상 먹을 수 있는 가게는 매우 작은 편.

일반 단층 주택에서 판매중이라 그런지, 웨이팅도 오래 걸림

 

그래도 메뉴 특성상 빨리빨리 나오긴 하더라구요 ㅎㅎ

막국수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고 하나하나 다 괜찮긴 했습니다.

깔끔한 메밀면이라 아이도 완전 잘 먹더라구요.

김팍팍 뿌려서 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 괜시리 뿌듯~

 

개인적으로는

수육도 부드럽고, 녹두전도 바삭하니 맛있고,

막국수도 깔끔하고 좋았네요.

 

근데..... 운전하는 입장으로서 설악IC에서 저기까지 갔다가 이동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ㅋㅋ

* 도착 직전에 한줄로 지나가야하는 길이 꽤 길게 있어서... 차량 많을때는 헬일 것 같은뎅...;;

 

맛이 엄청 독특하기보다는 기본중의 기본 깔끔한 맛인지라 대체 가능할 듯~

 

누가 운전해줬으면 아마 막걸리에 푸지게 잘 먹고 나왔을 듯 싶습니다 ㅎㅎ

 

아무튼 가족들은 모두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왔네요!!

뭐 굳이 가야하나 싶지만, 나중에 가평오면 또 갈듯 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대략 요렇게 생긴 곳. 사진에 보이는 저곳이 먹는 곳 ㅎㅎ. 매우매우 작습니다. 오른쪽은 주차장!! 건물 크기에 비하면 주차장은 꽤나 큰 편 ㅎㅎ
기본 반찬은 요렇고, 메뉴판 확인하세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바로 주문가능!
메뉴판에는 없지만 수육 반접시만 주문가능 (옆 테이블에서 2명이와서 그렇게 주문하더라구요 ㅎㅎ)
녹두전은 두툼하고 바삭! 아, 여기부터 막걸리 생각나더라구요
캬아 비쥬얼 정말 예술! 맛도 예술. 아이는 빨간양념 풀기전에 미리 덜어주니까 완전 잘먹더라구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수육이랑 먹어도 맛있고 ㅋ. 김가루는 아이 때문에 더 달라고 하니까 친절하게 주시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