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리프트 패키지 풀코스 즐기기

2024. 11. 11. 02:36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원래 서울대공원 동물원 갈때는 코끼리 열차타고 동물원가서 놀고 끝이었는데,

이날 처음으로 아이와 리프트를 타 봤습니다.

 

원래 무서워서 안타고 있었는데, 아이가 크면서 한번 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입구쪽에서 보니 아예 동물원-코끼리열차-리프트 풀 패키지가 있어 구입해봤습니다.

(뭐 동물원 가격 자체가 저렴하다보니 패키지 가격도 무난함)

 

먼저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에 도착해서,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꼭대기로 가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위에서 부터 천천히 내려올 수 있어서 가장 무난한 코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니까 동물원 전체를 흝어볼 수 있더라구요.

특히 사자가 엄청 잘보이네요 ㅋ

 

위에서 동물들 보면서 내려와서 유일하게 한개 있는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천천히 내려오니 하루가 뚝딱!

3개 패키지 가격 14,500원이고, 내려올때 리프트 탈때는 9,000원 > 6,000원 할인권도 있으니 참고.

 

아,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리프트는 타고 동물원 꼭대기 올라갈때나, 동물원에서 주차장쪽으로 내려올때나 대기가 꽤 있다는 것.

특히 동물원 올라갈때 대기줄이 장난 아닌데, 돈때문이 아니라 대기가 너무 길어서... 다음부터는 그냥 걸어 올라가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시간만 따지면 걸어올라가나... 리프트 타고가나 비슷할듯 ㅎㅎ

대기 50분 이상 한것 같은데.....

 

내려올때도 대기가 있었는데, 낮에 올라갈때에 비하면 금방금방 지나가는 편. (그래도 줄이 길긴 깁니다)

 

충격적이었던건... 이날 오후 5시까지 꽉 채워서 놀다왔는데,

나갈때 주차장이 엄청 막힌다는 사실;;

(지금까지는 보통 오전에 일찍와서 낮까지 놀다가 나와서 몰랐는데....)

 

5시에 출차 시작하면 한 30분은 더 걸리더라구요.

* 딱 계산하고 출차하는 곳까지 막힘;; 카카오톡으로 미리 정산하거나 자동결제 연결해두면... 따로 계산할 필요 없는데, 할 줄 모르는 어르신들이 현장 결제하면서 계속 막히는 듯;;

 

처음으로 아이와 리프트탄 날인데, 내려오면서 대공원 호수뷰도 너무 좋았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그런 느낌 잘 받고 왔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하늘은 참 맑았던 날!, 저기 원더파크도 가려고 표도 미리 구매해 놓았는데 언제가지... ㅎ
가격대는 대략 요렇습니다!!
일단 코끼리 열차 먼저 타고 출발!
공원 입장시에는 킥보드는 금지! 대신 요렇게 묶어두고 갈 수 있네요~
자, 여기서부터 동물원 내에서 꼭대기로 올라가는 리프트 줄 ㄷㄷ; 끝이 안보이네요 ㅎ
한참지나서 앞으로 오니 리프트가 조금씩 보이네요 ㅎㅎ
으어어,, 어른 기다리는건 문제 없지만, 아이 달래며 기다리는게 너무 힘든 ㅎㅎ
어찌저찌 기다리다가 리프트 탑승 완료!
위에서 사자 엄청 잘보임다 ㅋ, 올라가서 곰들도 감상해주시고~
캬 구름사진 참 시원시원하고 이쁘게 나왔네요~!, 요런 느낌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이건... 코끼리가 아니라 코끼리 미끄럼플.... 뭔가 잔인행....ㅋ
내려올떄는 나름 동물원 마스코트인 호랑이 앞에서 사진도 찰칵
동물원에 나와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리프트 줄... 점점 길어짐 ㅎ
요렇게 호수 보면서 내려가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해지는 것도 어느정도 보이고, 평화로운 느낌
스카이 리프트에 도착 완료!!
주차장 가면서.... 빨간불 보고 깜짝 놀랐는데... 주차장 끝쪽에 도착하니, 점점 더 막히고 있었네요 ㅋ. 진짜 출차할때 6시대는 피해야할듯. (차라리 7시 넘어서 나가는게 더 나을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