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블로그 No Day But Today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2010. 4. 25. 15:26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이번에 해볼 간단한 이야기는 제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말그대로 아주 짤막하게 말이죠~

뭐 WithBlog에서 진행하는 공감캠페인이기도 합니다.
주제는 <내가생각하는 블로깅이란> - 여러분에게 블로깅이란 어떤의미인가? 라는 것입니다.

음, 과연 블로그를 왜 하는 걸까요?
물론 사람마다 그 의미는 당연히 다르겠죠.

저의 블로그의 시작은 기록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블로그의 약자와 어원은 다들 아시겠죠?
Blog는 WeB+Log의 합성어입니다.
즉, 웹상에서 남기는 자신의 기록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 또한 공부에 대한 기록으로 나중에 뒤돌아볼 Reference 개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현재 블로그에서 http://shinluckyarchive.tistory.com 으로 자료들이 모두 이동된 상태이죠~

처음에는 공부에 대한 기록을 남기면서 조회수도 별로 신경쓰지않고 운영을 하다가,
점점 다른 메타싸이트들을 통해 다른 분들을 알아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위드블로그나, 프레스블로그, 레뷰등의 새로운 마케팅적인 싸이트들을 알아가면서 좀더 활동적인 블로그운영을 하게되었지요.

블로그 초창기에는 진짜 이것저것 우후죽순 생겨나는 수익모델들을 적용해 보기도 하고, 쏟아져 나오는 위젯들을 적용해보면서 꾸며나가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 영화나 뮤지컬 시사회를 다녀오면서 리뷰를 하는 재미도 생기고 굳이 돈 같은 리워드(Reward)가 아니더라도 상품을 리뷰하는 재미도 생겨나더군요. 그러면서 서로 리플을 주고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더군요.
그러던 도중 어느새 저의 현재 http://shinlucky.tistory.com 에는 초창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이웃들이 댓글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댓글을 주고 받는게 또 하나의 낙이 되어버렸다고나 할까요?

저의 현재 블로그는 조금 변질 되었다고 생각되는게,
초창기는 기술적인 것으로 주로 생각을 많이 작성했는데, 요즘은 무언가의 생각보다는 주변의 것이나 어떤 것을 소개시키는데 더 열중하는 듯 합니다. 뭐 그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말이죠.

그래서 가능하면 앞으로는 분석만이 아니라, 뭔가 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군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저의 경우 항상 신경쓰이는 것이 Skin(스킨) 디자인 및 구성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꽤나 지저분했던 저의 스킨도 어느정도 고정된 듯합니다.

쓸모없는 광고는 없애고, 좀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위젯들만 배치하였습니다.
(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아직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광고를 통한 수입도 블로거에게는 참 매력적입니다.
무언가 정보를 공유하고 부수적으로 수입을 얻는 다는 느낌. 그건 정말 처음으로 구글애드센스 핀번호를 받았을 때와 처음 우편으로 117$가 손에 들어왔을때 느낄 수 있죠 ^_^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뿌듯함이랄까요? 아는 사람은 다 아실테죠. 처음 시작하여 지금 꽤나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아직도 수익이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한달 교통비정도나 될까하죠.

블로거에게 중요한게 자신의 블로그의 컨셉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블로거들마다 각자의 주제와 컨셉이 있죠. 저의 경우는 현재 컨셉은 "공돌이의 소소한 일상" 입니다. TV나 정치, IT등의 이슈이야기가 아닌 직접 경험하고 직접 해본 것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Revu 싸이트의 모토인 "세상에 대한 모든 리뷰" 라는게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카테고리가 많이지기는 하지만, 평소의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며 채워나가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주변이야기들을 천천히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 잡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번쯤 오게되는 현상중의 하나가 집착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걍 조금씩 하다가 귀찮아서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은 집착이라는 것이 오는 것 같습니다.

왠지 몇 일에 몇 개씩 꼭 포스팅을 해야만 할 것 같고,
다른 일이 있는데도 억지로 포스팅 꺼리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것입니다.
분명 저도 그래왔고, 지금도 조금 그런 면이 없지 않습니다.

지금은 주중에 정신이 없어서 말그대로 주말 블로거가 된 느낌입니다.
블로그의 포스팅 횟수는 그냥 각자 시간날때 즐기면서 글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니면 다른 직장이나 일이 있으신분은 주중에 생활하면서 포스팅꺼리를 모아놓다가 주말에 몇개 정도 포스팅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되네요!

아무튼 어떤 경우에도 집착이란건 정말 좋지 않은듯해요 ㅎ
(저는 오늘도 포스팅 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다음주를 위해 ㅠ.ㅜ;;)


그래도, 가장 뭔가 즐거운 건 자료 찾아보고 포스팅을 작성할때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