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경치가 보이는 전망대의 까페. 양화대교 아리따움에서 먹는 화덕피자와 커피한잔~!

2011. 9. 24. 08:46나가 먹는 이야기/차 한잔의 여유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특이하게도 까페로군요 ㅋ.
음, 저는 까페라고 하면,
일반 커피만 파는 까페보다는 가볍게 맥주파는 곳은 자주가는 편입니다.

이곳도 예전에 라이딩하다가 [콘비라] 라는 에스프레소 샷이 얹어진 맥주를 마시러 가던 곳인데, 기회가 되서 가게 되었네요.
뭐, 사실 화덕피자 먹으러 일부러 까페에 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ㅎㅎ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번에 방문한 건, 갑자기 쿠폰이 생겨서 겸사겸사 갔습니다.
근데 뭐, 평소에도 맥주 마시러 자주 들른 곳이라 크게 신선함은 없었네요 ㅎㅎ.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곳중에 한 곳.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들리는(맥주한잔 가볍게하러~) 까페중에 하나입니다.

그곳은 바로 화대교 리따움!!
살짝 이전 포스팅을 소개해 드릴께요 ;)



요녀석이 제가 받은 쿠폰!!
피자 선택 하나와 케이크 하나, 커피만 고를 수 있는 티켓 3개가 생겼어요~.
맥주도 마실 수 있는 쿠폰이 있으면 완전 행복하겠지만 ㅠ.ㅜ.

저는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주욱 올라왔습니다.
이날도 친구와 자전거 타면서 만나서 함께 올라가봤습니다.~


요건 양화대교 지상 진입 부분쪽에 있는 양화대교 표식!!
뭔가 인상적이어서 한장 찰칵 ㅋ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면 요렇게 아래서 양화대교가 보입니다.!
저쪽 원모양 있는 곳이 한강 전망대라고 꾸며놓은 곳인데, 가장 오른쪽 부분이 아리따움 까페입니다. ;)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엘레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어 라이더에게는 딱이죠. ㅋ


재미있는건 양화대교에 다리를 기준으로 같은 아리따움 까페가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양화, 다른 하나는 선유라고 부르는데요~
선유는 선유도 공원쪽 부근, 양화대교 상류쪽에 있고
양화는 반대편 양화대교 하류쪽에 있습니다.

저는 주로 하류쪽 아리따움 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선유쪽 방향은 마포쪽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공사중이라 막혀 있어서 말이죠 ㅠ.ㅜ;;


저쪽이 선유쪽입니다.~!
저녁 노을을 볼만한 7시쯤 오면 참 아름답죠!
저 뒤의 분수는 선유도 공원쪽! 입니다.

선유도 공원데이트후 이곳도 괜찮을 듯 하군요. ㅋ
(생각해보니 제가 아리따움 선유쪽을 안가는 이유가.... ㅎㅎ)


자, 그럼 바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까페 아리따움 양화"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양화대교~!!


안에서는 이렇게 찻길도 보이고,


반대편은 한강부터 국회의사당 / 여의도 쪽이 보여요~.
근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뭐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ㅎ

차라리 선유 쪽으로 가시면, 밤에 선유도 공원쪽 야경이 볼만할 것 같아요 ;)


안에는 이렇게 몇몇 잡지들이 있습니다.
자전거 잡지가 좀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여심을 잡기위한 잡지들. 남성 잡지도 몇개 보이긴 합니다. ㅎㅎ


메뉴판을 참 귀엽게 적어놓았군요~ㅋ
같이간 동생과 어떤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자 고르곤졸라 치즈피자로 결정!!
맛은 이따 보시죠!!


메뉴는 참 많군요. ㅎㅎ
제가 자주 먹는 콤비라는 가운데 아래쪽에 있군요.
카스콘비라와 카프리 콘비라는 가격이 그나마 5,000원대라, 다음에는 마음먹고 하이네켄이나 아사히 콤비라를 도전해봐야겠어요 ㅋ

아무튼 커피류는 파리지엥 레알 쇼콜라떼천연바닐라빈 라떼를 주문해 보았네요.
풀 명칭은 마다가스카르 부르봉 천연 바닐라빈 라떼 ㅋㅋ.
제가 들어본 이름중 가장 긴듯 ㅎㅎ

너무 까페 소개만 했나요? ㅋ
어서 먹으러 가보자구요~

아리따움양화카페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71-2
설명 양화대교 한강전망쉼터 카페아리따움
상세보기
  
 


    자 그럼, 본격적으로 "화덕피자등등"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요렇게 물수건이 나옵니다. 요런건 레스토랑에서나 봤는데 말이죠. ㅎㅎ
(제가 주로 국이나 탕이나 면 음식점을 즐기다보니 ㅋ)


자~ 먼저 화덕피자를 만나봅시다.
이녀석은 풀명칭이 르곤졸라 칸테 피자!!
이곳 메뉴들의 이름들이 뭔가 길고 재미있습니다. ㅎㅎ

꿀대신 유자와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갔습니다.
설명에는 동서양의 조화라고는 하는데, 꽤나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자차도 좋아하는데, 치즈와 함께 들어 있으니 새롭더군요 ;)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그런 맛~

꽤나 얇게 나와서 적당히 배부르고 딱입니다.
끼니로 먹기에는 좀 적고 간단하게 커피와 간식으로 먹기에 딱이더군요.
가격도 7,800원이라 비싸지 않고 적당한듯 합니다.


요렇게 유자가 붙어 있어요~! 
얇은 도우에 치즈가 있어서 맛있습니다. ㅋ


얇아서 이야기하면서 먹다보면 순식간에 뚝딱이죠.~
자, 한입 드셔보시겠어요? ㅎㅎ

다음은 요 고르곤졸라 피자와 함께한 차를 보실가요?


흙..... 가슴이 아프지만, 요건 다가스카르 르봉 천연 닐라빈 라떼 입니다.
이름 하나 기가 막히죠. ㅎㅎ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을 직접 손질하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날 일하시는 분이 바쁘셨는지.. 아직 초보인지 비쥬얼이 영 아니군요 ㅠ.ㅜ
그래도 쿠폰으로 먹는지라 감지덕지 하고 마셔봅니다.

말대로 바닐라 향이 쭈욱 퍼지는군요.
생크림이 위쪽에 아이스크림처럼 얹어져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요녀석은 리지앵 콜라떼.....
먹은 동생의 말로는 그냥 핫쵸코라능...
저도 먹어보니 그냥 핫쵸코네요 ㅎㅎ
네이밍 센스가~~ 왠지 한번 먹어보고 싶은 그런 느낌 ;)


제가 먹은 바닐라빈 라떼의 생크림이 아래로 녹아들면서 휘휘 저으니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이제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마시는 시간만 남았군요 ;)


간만에 만난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가더군요~.
유자 고르곤졸라 피자도 금방 없어지고, 차도 핫으로 시켜서 따뜻하게 마시다가 귀환했습니다. ㅎㅎ

음음, 다음에 오면 한방차 종류를 먹어보고 싶네요.
원기차 / 상쾌차 /보음차 /감비차 / 보신차 가 있는데, 과연 효능이 있는지 먹어보고 다음에 후기나 남겨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