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의 명가, 전통이 살아 있는 을지로 우래옥 본점!

2012. 8. 22. 11:52신럭키 프로젝트/서울 냉면집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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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너무나 유명한 평양냉면집인 우래옥입니다.

평양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창업자가 월남후에 1946년 서북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냉면 전문점이라고 소개되어 있군요. ㅎㅎ

하지만, 막상 가보니 냉면 전문점이라는 느낌보다는 고기집 분위기가 더 나더군요 ㅠ.ㅜ;


왠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느낌에 냉면하나 후르륵 먹으러 가기 살짝 부담스러웠네요;;

아악, 이런 분위기를 원한건 아닌데..

그런 분위기를 실망시켜주지 않듯이 역시나 가격대는 비쌉니다.


일단 제가 먹은 물냉면은 만천원~!

비싸긴 하지만 솔직히 여기나 을밀대나 봉피양이나 그정도의 맛과 정성, 육수, 면발의 가치는 살아 있다고 봅니다.

아쉬우면 김밥천국에서 싼 봉지냉면이나 집에서 둥지냉면이나 먹어야줘 ㅠㅜ;;



으흠, 일단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저처럼 혼자 냉면을 먹으러 온사람은 없더군요;; 쳇.

저녁 8시가 다되어가서 그런지, 가족끼리이거나 연인;;;읍쓰... 끼리 비싼 고기를 부럽게도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더군요.


그러다 제가 냉면 시킬때쯤... 저 쪽에서 냉면혼자 먹으러 오신분을 발견;;

그제서야... 아 여기 냉면맛있는데 맞구나.. 란 생각이.... 흠흠


아무튼 메뉴판은 보지도 못하고..

(아마도, 혼자 왔으니 냉면먹으러 왔다고 생각했을 법하네요.)

바로 물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안은 대략 요런 느낌.;

혼자인데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ㅎㅎ


이곳도 안자마자 주문후 바로 수금들어가는군요.

이 동네는 진짜 선불이 문화인가;;;; 쩝


그래도 역시 미리 알고 현금을 준비한지라, 바로 드렸네요.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 기타 양념들도 이런 그릇에!! 부담스럽게시리 ㅎㅎ.

안쪽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방으로된 곳도 있더군요.

마치 살짝 참치집 같은 느낌? 음음;;



입구에는 요런 수많은 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나.... 갑!! ㅋㅋ


뭐, 아무튼 이거 말고라도 평양냉면계에서 정말 알아주고 오래된 곳입니다.~

재미있는건 이곳 바로 옆에는 한 60년 전통인가 ㄷㄷㄷ. 설렁탕집도 있더군요. 다음엔 그곳도 가봐야겠어요 ㅋ


이곳에서도 역시나 먹은건 물냉면 하나밖에 없으니 후딱 눈으로 먹어봅시다. ㅎㅎ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우래옥 본점"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을지로4가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다음골목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조그만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면 큰 주차장과 큰 건물이 보여요. 자칫하면 그냥 골목을 지나갈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길 ㅎㅎ


밤에 찍어서 살짝 어두컴컴한 사진이로군요~. 요런 큰 건물 하나입니다. ㅎㅎ

바로 반대편에는 주차할 큰 공간도 있지만, 식사시간... 피크시간대에는 정말 복잡하다고 하네요.

(차들도 많고 좁은 골목이라;;)

아, 그리고 지금 네이버 지식사전을 검색하다거 보게되었는데,

물냉면 소개에 이곳 우래옥과 시청쪽의 강서면옥 / 남포면옥이 언급되어 있군요.


한국전쟁 전후로 평안도 출신 사람들이 냉면집을 내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우래옥이 거의 시작과 끝이로군요 ㅋ


우래옥 본점은 바로 이곳 시작한 곳, 을지로이고, 다른글들을 좀 보다보니

대치동쪽에도 하나있고...

무려 저 바다 건너에 있는 미국에도 워싱턴과 시카고쪽에 2곳이 더 있다고 합니다.

알게모르게 글로벌화되어 있었네요. ㅎ


앗, 그리고 가게 이름인 우래옥의 뜻은 또 오는 집 이란 의미입니다. ㅋ

자자, 그럼 어서 그 소문 무성한 전통 물냉면을 먹어봅시다. 한번 또 오게되는지 확인해 보자구요~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우래옥 물냉면 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본 메뉴가 나오기전에 누룽지맛나는 차가 하나 나옵니다.
육수인줄알고 먹었는데, 살짝 실망.

하지만 먹다보면 그 향이 너무 좋아지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면수 라고 하더군요 흠흠.



그리고 짜잔~ 드디어 나온 물냉면!

만천원짜리의 작품



평양냉면 답게 메밀로 된 면과 위에 배추, 고기 3점 그리고 오이들~

면은 100% 메밀면은 아니었던것 같고, 찾아보니 주문할때 미리 말하면 나온다고 하는군요.

대략 기사들을 보니 누군가 100% 순 메밀면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100%라고 합니다.

100%가 힘든게 그때그때 반죽해서 나와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잘 안사용한다고;;

고말 듣고 보니 다음에 올때는 100%메밀면을 주문해봐야겠습니다. 적어도 바로 만들어나오는 걸테니 말입니다. ㅎㅎ



그리고 요건 겉절이.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맛있습니다.

뭔가 깨끗하고 부드러우눈 김치맛이랄까요? 냉면이랑 참 잘 어울려요.

요거 생각나서라도 다음에 또 찾아갈 예정 ㅋ



유명하고 전통있는 집답게....

아니 정확히는 만원이 넘는 냉면 답게 면발도 참 좋습니다.

입으로 끊을때 툭툭 끊키는 그맛. 우동과 쫄면의 사이라고 말하면 무식하다고 하겠죠 ㅠ.ㅜ;;



우어어, 양도 푸짐!

육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봉피양의 그 육수가 떠오르면서도 또 다른 맛.

뭐 정확히는 여기가 먼저니 말입니다.


항상 일반 자극적인 싸구려 냉면에 길들여 진분은 맛없다고 느끼실지 모르겠네요.

100% 한우 육수인데도 고기 향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정말로 건강해지는 느낌!


배추나 오이 고명들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고명들에 간이 잘되있어서 말입니다. ㅎㅎ

왠지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것도 같네요. 일반 냉면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그맛!



고기는 요렇게 한우가 3점 들어 있네요.

악, 육수맛을 보다보니 국물만 없어졌네요 ㅠ.ㅜ

그정도로 매력적!



으어어, 라멘집 처럼 차슈 추가라도 있으면 추가할텐데;;;; 쳇



자, 한입 드셔보시죠. 

요렇게 면과 고기를 한입 넣고, 육수로 마무리!!

더이상 부러울게 없네요 ㅎㅎ



우어어, 먹다보니 국물까지 깔끔하게 마무릿!!



역시나 평양냉면 명물다운 곳이었습니다. ㅎㅎ

돈이 아깝지 않았던 곳이었네요.

고기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지만, 이날은 패스!

다음에 손님하고 같이 오게되면 꼭 한우들도 먹어봐야겠습니다.





:: 요 아래는 Shinlucky의 "울 면 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냉면!!



큰 지도에서 서울 냉면 맛집 탐방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