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리퍼 무상교체 후기! in 대우일렉서비스 구로점

2012. 9. 15. 12:49잡다한 이야기들/IT기기에 관한 이야기


이전에 아이패드2를 구입하고나서 부터 

깨작깨작 웹서핑이나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큰 문제가 발생 ㅠ.ㅜ


터치가 안되거나 자기마음에도 일정 영역이 터치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흙

중고로 샀는데, 기분 나쁘게 말입니다.


요 현상은 처음 구입때부터 느껴왔던 현상인데,

웹서핑등에 별 무리없이 사용중이라 귀찮아서 그냥 PASS 했는데,

전 화면을 사용하는 게임을 하다보니 꽤나 크리티컬하게 느껴지던군요.


아무튼 그리하여 리퍼를 결심!!



애플사의 리퍼 서비스는 뭐 대충 다들 들어서 아실꺼라 생각하지만... 다시 간단하게 설명해볼께요.

처음엔 저도 리퍼가 무슨 뜻인지;;;

의미는 아는데 단어가 영어로 뭔지몰라서 정확히 어떤 뜻인지는 몰랐어요.

찾아보니깐...


애플서비스에서 말하는 리퍼란!!

refurbish의 앞글자를 의미하는 것이더군요

요 단어를 검색해 보면,


새로꾸미다 / 단장하다 / 보수하다

란 의미가 있네요.


furbish의 뜻은

광내다 / 윤내다 / 닦다

란 의미로군요


이것만 봐도,

반품된 제품들을 수리해서 새롭게 만들어서 교환해 준다는 의미와 딱 들어맞는군요.

조금 꺼림찍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정기간 내로 무료로 완전 교환해준다는 것 자체는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

(뭐, 반대로 리퍼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유료교체라는...)


물론 정확한 사유가 있어야겠죠.

특히 아이폰같은 경우 통화품질등을 이유로 교환하시는분,

또는 그냥 일년 막쓰고 억지로 교환하시려는 분들도 종종 있더군요.


저의 경우는 확실한 사유가 있어서 무조건 리퍼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구입시 중고구입인지라 전 리퍼기간을 눈여겨보고 구입을 했기에 별 이상없이 바로 리퍼신청할 수 있었네요.


리퍼기간은 보통 구입후 일년!

그리고 리퍼 받으면 3개월이 추가로 연장다고 합니다.

단 남은 무상리퍼기간이 3개월보다 길면 추가되는게 아니라, 그냥 유지한다고 하네요.


전 리퍼기간이 아직 4개월정도 남은지라 ㅎㅎ

리퍼기간안에 다른 여러가지 기능들 다시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흠흠.



요렇게 멀쩡하기 생긴 저의 아이패드!!

슬슬 매직더게더링 게임도 재미붙여서 잘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ㅠ.ㅜ;


그 증상은 바로;;



일정 영역 터치불가 ㄷㄷㄷ.

왜 이걸 살때 바로 못알아챘을까 하는게 신기할 정도 ;;



터치가 좀 잘 안되는 것 같아, 그리기 어플들 다운받아서 실행해보니...

이렇게 터치가 안되는 부분이 확 들어나는군요... 쳇.


웹싸이트들이나 페이스북 등등할때는 민감하지 않은지라 신경안썼는데, 

게임좀 할때 확 티가 나더군요.

그래서 늦게 발견했습니다. ㅎㅎ



가장 크리티컬한건 저 영역이 잠금해제 부분이랑 딱 겹쳐서 가로모드시 잠금이 안된다는거 ㅠ.ㅜ;


요런 증상으로 리퍼를 받으러 갔습니다.

먼저 리퍼기간을 볼려면!!



요렇게 단말상의 설정 부분에서 일련번호를 확인하시고!!



애플 싸이트에서 고객지원에서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하면 리퍼기간을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2012년 12월 29일로 나와있군요~!


https://selfsolve.apple.com/GetWarranty.do


좌표는 위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공식 지정된 서비스 센터는 대우일렉서비스 센터입니다.

저는 마침 멀지않은 구로디지털단지 쪽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습니다.




피자헛이 있는 건물 오층에 위치합니다.!

죠기 살짝 우측 위에 빨간 간판과 창문에 써있는게 보이시죠?

지도 안보고 찾기는 은근히 빡씨네요 ㅋ



입구에는 요렇게 A/S 안내가있군요.

평일에는 8:30~18:30

토요일에는 8:30~12:30

입니다.


은근 회사원들은 찾아가기 어려운 시간대!!

저도 평일에는 엄두가 안나서 토요일 오전에 찾아갔습니다. ㅎㅎ



이곳 구로점에는 요렇게 운영되고 있네요.

애플기기 찾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따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대기표를 들고 기다리시면, 요렇게 은행창구 같은 곳에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 구로점은 토요일에가면 항상 2분이 일하고 계시더군요.

두분다 모두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상당히 만족합니다.


나중에 메일로 오면 완전 만점 써주고 싶은 정도 ㅎㅎ.


리퍼신청을 하면,

해당 제품과 똑같은 제품이 들어올때까지 한 일주일 정도 기다리다가 연락이 오면 받으러 가면 됩니다.



이렇게 무사히 리퍼가 끝난듯 싶지만.....

사실상 가장 가슴아픈건.

4~5만원주고 아이패드2 전용 필름을 부착해줬것만...

그게다 날라가는 상황 ㅠ.ㅜ;


다시 필름 붙이면 또 돈이 5만원 날라가서.....

차라리 이번에는 스마트 커버를 사서 사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고럼, 정보 참고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