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깔끔한 양꼬치 전문점 램스타! 양꼬치와 함께하는 칭따오 한잔~

2013. 5. 9. 12:34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요즘에 이상하게도 양꼬치 집을 자주 찾았습니다.

연속으로 3군데 정도 다녀온것 같네요. ㅎㅎ


이번에 간곳은 그 첫번째 집으로!!

구로디지털단지 역 부근에 있는 스타란 곳입니다.

매번 출퇴근하는 부근인지라, 언젠가는 한번 가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친구녀석이랑 함께 가보게 되었군요.



일반 양꼬치집과는 다르게 프랜차이즈로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

가격이 조금 비쌀꺼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착한 가격.



아니, 착하기 보다는 그냥 보통 수준!! 그래도 이정도 깔끔함(인테리어)에 같은 가격대 수준이면 좋은거죠 뭐. ㅋ

양꼬치는 10개에 만원~



요런 양갈비는 가격대가 조금 나가긴하는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ㅋ



저희가 먹은건 일반 양꼬치랑 양갈비살! 각각 만원, 만 천원~!

(위에 양갈비는 삼각갈비입니다.)


사람에 따라 양꼬치 향때문에 못먹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고건 옛날 이야기고, 요즘 양꼬치 집에서 양 냄새가 강하게 나오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듯하네요.

※ 아니, 내가 적응되서 못 느끼는걸수도 ㅠ.ㅜ;;


램스타에서 LAMB의 의미는 다들 아시겠지만 양이란 의미

이것저것 사전을 찾아보니 lamb은 의미가 끼양입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양을 뜻하는 단어가 Lamb이라고 하는군요.

그럼 드는 생각이... 

"그 순하디 순한 새끼양을 우리가 먹는건가??? ㄷㄷㄷㄷ"

모피나 식용모두 이 Lamb을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냉혹한 현실이지만... 맛은 있으니 뭐;;;



아무튼 자 눈으러 먹으러 ㄲㄲ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구로디지털 단지, 램스타"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구로디지털 단지에서 위 지도대로 길을 건넌 후 롯데리아 옆옆 엔제리너스 바로 2층에 위치합니다.



24시영업이네요. 아래 엔제리너스도 24시간.... 요 옆 롯데리아도 24시간...

요즘 24시간 영업이 대세구먼요.



2층으로 오시면 요렇게 입구가 있습니다.

양갈비도 이제 프리미엄 보양식이로군요 허허. (문에 써있음.)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양꼬치&양갈비살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자, 처음으로 나온 양꼬치 10조각!

이곳은 초벌구이가 되지 않고 생으로 나옵니다.

계속 돌려먹어야 합니다.


뭐 근데, 익어서 나오는 것보다 믿을만 한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돌리는 재미도 있고... 뭐 그런거죠 ㅋ



5개씩 집어먹을 수 있게 방향 셋팅을 해주시는군요 ㅎㅎ



요건 양꼬치에 찍어먹는 향신료. 고춧가루 베이스에 쯔란을 함께 넣어서 찍어먹습니다.

뭐, 삼척동자도 다 알겠죠? 허허



양꼬치집에서 대부분 볼 수 있는 땅콩 살짝 볶은 것. 달달해서 맥주안주용으로도 최고.



기본찬들~! 다른 일반 양꼬치집들에 비해 좀 풍부하게 나오는군요 :)



으허허. 살짝살짝 익어가고 있군요 :)



기분좋게 맥주거품나는 칭따오 한잔!!!

한국맥주는 거품이 순삭이라 따르자 마자 찰캌 ㅠ.ㅜ;



칭따오는 뭐 양이 크기 때문에 두명이서 한병만 먹어도 딱~!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다른 고기집 대비 싼 느낌 ㅎㅎ



초벌이 아니다보니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뭐 땅콩과 칭따오를 마시며 잡담을~



잠깐 다른 양꼬치집들 고기 사진들을 봤는데, 거기들에 비하면 훨씬 괘찮은 육질~



저녁 좀 이른 시간 6시쯤 들려서 그런지 날도 밝고, 사진도 제대로 찍혔네요 ㅋ



다 익은건 요렇게 위에 올려놓죠~!

근데 익은걸 보니 처음에 비해서 많이 얇아졌네요 ㅎㅎ. 뭐 얇은건 얇은데로 씹는 맛이 ㅋ



아, 처음에는 몰랐는데, 요 구이 기계 양쪽에 있는 구멍은....

요렇게 양고기를 꼬치 앞부분으로 땡길때 사용하는거라고 합니다.


요렇게 끼고 안쪽으로 잡아당기면!!! 꼬치 바깥쪽으로 쏙 빠지죠 ㅎㅎ


자자, 한입 드셔보아요. 전 요 양념을 듬뿍 찍어먹는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요건 양갈비살!! 양념이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듯!

사실 고기 질감은 양고기랑 차이를 모르겠고, 그냥 양념맛만 확 다르네요 ㅋ



양념갈비 구울때와 마찬가지로, 양념때문에 탈 우려가 있으니 자주 돌려줘야합니다.!!



기름기가 쫘르르 떨어지면서 익어가고 있네요.

요건 속이 잘 구워졌는지 몰라서 바싹 익혀먹었습니다.~



살짝살짝 타긴했는데, 그 살짝 탄게 또 매력 ㅋㅋ



뭐 요런 느낌이죠!!

자, 한입 드셔보세요!!


방금 구워져서 완전 맛있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양꼬치가 더 맛있긴한데,

값도 얼마 안하니, 두명이서 오면 한개씩 시켜먹으면 딱일 듯 싶네요.


술값도 칭따오 한병먹으면 딱이니 

둘이서 3만원 안나오게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혹시 구로디지털 단지에서 양꼬치가 먹고 싶다면 일단 이곳을 추천!!

그리고 이곳말고 구디 부근에 또 괜찮은 곳이 한 곳 있는데, 그곳도 다녀왔습니다. ㅎㅎ

곧 소개시켜드릴께요. >> 일미양꼬치


고럼 시원한~ 한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