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동, 해물이 넘치는 짬뽕의눈물면. 매운맛으로 승부!! 짬뽕의 눈물(이향원)에 들리다.

2013.05.23 09:51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얼큰한 짬뽕을 파는 곳입니다.

호계사거리쪽에 잠깐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들른 곳이죠 ㅎㅎ.


별로 기대안하고 간 동네 짬뽕집인데, 꽤나 괜찮아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



일단 가게 이름은 의 눈물!!

저희 동네에 뽕의전설이라고 요런 네이밍 원조급인 유명한 짬뽕집이 있는데, 여기는 짬뽕의 눈물 ㅎㅎ.

그리고 노량진이나 기타 동네 다니다보면 요런 유사한 네이밍 중국집들이 있죠.

제가 기억나는건 그냥 뽕의 눈물, 짬뽕의 눈물, 뽕의 전설, 뽕의 진실 등등이 있죠. ㅋ


뭐, 여기도 그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완전 깜놀!! 생각보다 면도 괜찮고, 해물도 진짜 많이 들어가서 감탄.

아무래도 기대안하고 간게 효과가 있었는듯 싶군요. ㅎㅎ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꽤나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판!!

아아, 육해공짬뽕을 먹을까 하다가, 이곳 대표음식이라는 의눈물면을 선택!

친구는 뎅짬뽕을 선택!



자료를 조금 찾아보니까, 

이곳이 향원이란 금정역 유명한 중국집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 짬뽕 전문점이라더군요.

그러니까 생각보다 싸구려 동네 짬뽕집은 아니라는 것.

나름 이향원 대표님의 심오한 연구와 노력끝에 탄생한 짬뽕집이로군요. ㅎㅎ



자자, 어서 간단하게 눈으로 먹어보자구요 :)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짬뽕의 눈물"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호계사거리에서 금정방향으로 가는 길목 사거리에 있습니다.

가기도 힘드니 무리해서 갈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우연히 지나가거나 동네시면 드셔보시길!!


멀리서 찾아갔다가 제 탓하지 말고 ㅎㅎ



대략 이런 곳.

저 이향원 마크가 이향원에서 분가된 가게라는 것.

분가라는 표현이 맞을라나? 그냥 짬뽕에 전문된 가게, 브랜드로 새로 내놓은 듯 합니다.


위에서 몇번 말했지만,

상호보고 그냥 짝퉁이라고 생각하고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푸짐한 해물과 맛에 감동했었죠 ㅋ

그리고 여기 다른분들 리뷰들이 은근히 보이던데,

제가 먹은 짬뽕의 눈물면이나 오뎅짬뽕 말고, 육해공 짬뽕이 정말 괜찮아 보입니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기들이 3조각식 들어가고, 닭국물에 해물까지 풍부하다는 군요. ㅎㅎ


이날은 그냥 핸드폰 카메라로 찍찍 했는데,

나중에 진짜 카메라 가지고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짬뽕의 눈물면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아..... 핸드폰 사진이라 존망이네...

가뜩이나 사진도 못찍는데 핸드폰으로 찍으니 개판이군요. 양해바랍니다. ㅠ.ㅜ;



요건 먼저나온 오뎅짬뽕. 맵지 않고 무난한 짬뽕이죠.

오뎅좋아하는 친구가 시켰는데, 꽤 좋은 평을 남기더군요~

요건 6,000원!!



그리고 나온 제가 주문한 짬뽕의눈물면!!

매움 난이도는 최고로 높네요 ㅋ.


처음에는 위에 해물들이 다인줄 알았는데 한번 뒤집으면 여기 안보이는 해물들이 잔뜩 있어요!!

그리고 맴기는 엄청 맴죠 ㅋ



조개관자에 게, 새우 등등등 밑에 많이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조금 특별한게 일반적으로 짬뽕에 들어가는 면이 아니라, 칼국수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감이 좀 다르죠 ㅎㅎ



요 사진이 그나마 가라앉은 것들을 좀 꺼내본 샷! 

든든 / 든든



이때의 에피소드로는... 

원래 밥이 땡겨서, 그리고 매운국물은 밥이랑 먹을려고 뽕의눈물밥 으로 주문했는데,

주방장이 잘못 알아들어서 면도 같이 들어가 있네요.


뭐 저야 럭키!! 덕분에 면이랑 밥을 함께 맛볼 수 있었지 말입니다 .ㅋ



두둥, 

그리고 이 날 배도 고프고

몇 일전에 꿈에서 군만두를 먹은 적이 있어서 갑자기 생각난 군만두!!

8개에 4,000원~!

특별히 수제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냥 맛있었네요. ㅎㅎ



칼국수면발이 더 먹기 편하더군요.

그냥 익숙해서 그른가;;



자자, 군만두라도 한입 드셔보아요~!


음 국물은 매워서 결국 끝까지 다 못먹고, 해물이랑 면만 건져먹었네요.

그리고 밥이랑 국물 몇 모금씩 ㅎㅎ.





오뎅짬뽕이 한국식 퓨전짬뽕이라고 하는데,

국물 연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운것 못드시는분들에게 추천!


그리고 뽕의눈물면은 못먹을 정도로 맵진 않아요.

그냥 중상정도의 매운맛.

예전 신길 매운짬뽕을 먹어본 트라우마가 있어서 말입니다. ㅠ.ㅜ

그거에 비하면야 뭐 ㅎㅎ


친구녀석은 근처 괜찮은 짬뽕집 찾았다며 좋아하더군요. ㅎㅎ

이쪽 동네 괜찮은 중국집이 없다고 불만이더니만, 이곳 단골이 될듯 싶네요.


저도 가끔 갈때마다 들려봐야겠어요.

다음에는 꼭 육해공 짬뽕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