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와 돼지막창의 상콤한 콤보, 안양 관양동 막창전문 양곱방

2013.05.27 11:02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간만에 곱창을 먹고왔습니다.

소곱창은 아니고 돼지막창~!

친구녀석이 자기네 동네 근처에 곱창 맛있는 곳이 있다고 노래를 하여,

마치 피리부는 소년 쥐따라 가듣이, 저도 따라따라 인덕원 부근으로 ㅎㅎ


한적한 동네 조그마한 가게로 이름은 곱방!!



소주랑 참 어울리는 안주지만, 

저는 최근들어 술을 줄인 관계로 소맥 한잔으로 마무리 ㅋ


가격대는 돼지막창 150g10,000원.

그닥 싼 가격은 아니고 보통 정도.

근데, 기분상 양은 술안주로 삼기에 넉넉한 편입니다. ㅎ

(위는 사진이 1인분 아니에요. 3인분 시켜서 천천히 올려놓은 것~)


맛도 쫄깃하니 괜찮았는데, 

친구녀석 말로는 기름기가 다른곳에 비해 적은편이라 먹기에 깔끔하다는 평!

(뭐 그렇게 듣고 먹으니 진짜 그런듯 하네요 허허)



요걸 보고 느낀건데,

평소에는 곱창과 막창의 차이를 특별히 생각해본적이 없었네요.

이번에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ㅋ


먼저

곱창은, 소나 돼지의 을 가리키는 말로 탄력섬유가 많은 곳.

막창은, 4개의 중 4번째 위로써, 고담백 저콜레스테롤인 부위.


즉 부위가 다르군요.

여기서 또 궁금해지는게, 

소막창의 경우 소위 특성상 4가지의 위 중에 4번째가 막창인데,

돼지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돼지막창은 그냥 위의 특정 부위를 이용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또 검색해보니, 재미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돼지의 막창은 소의 막창과 다르다. 소의 경우는 마지막 네 번째 위를 의미하고, 돼지의 경우는 창자 마지막 부분으로, 항문까지의 직장 부위를 말한다. 돼지의 막창은 약 250g~300g 정도의 극히 소량이 생산되며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한다. 칼슘 함량이 소고기보다 월등하게 높다. 보통 막창도 대창처럼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요리에 이용해야 한다. 밀가루로 문질러 씻은 후, 밀가루 물이나 우유에 한동안 담가둔 다음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 Naver 지식백과 (돼지막창 中)


즉, 막창의 의미가 돼지와 소는 다르다는 것.

소는 위에서 말한것처럼 소의 4번째 위이고,

돼지는 창자의 마지막 부분, 항문까지의 직장 부위라는 것..


>> 윽 이러고 보기 돼지똥꼬부분을 먹는건가 ㅠ.ㅜ


아무튼 이렇게 소의 고급스러워 보이는 4번째 위가 아니라, 돼지 똥꼬 장부분을 먹게되었습니다. ㅋㅋ


자자, 어서 드셔보시죠.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안양 양곱방"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위 지도처럼 안양 만안구 관양동 쪽으로 인덕원역 부근이긴 합니다.



뭐, 대략 이렇게 생겼네요.

걍 동네 곱창집 느낌이랄까요? 

이날은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그런지 옆집의 막걸리가 은근 땡겼어요 ㅎㅎ

하지만 막차를 타기위해 출발~

    자 그럼, 본격적으로 돼지곱창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요건 기본 밑반찬들~! 저기 고구마가 있는게 특이했습니다.

나중에 같이 구워먹으면 별미!!



그리고 기름장에 찍어먹으며년 맛있는 !

참고로 요건 되새김질하는 동물들의 3번째 위라고 합니다. 

돼지막창이 나오기전에 간단하게 한입씩~



소주와 맥주를 시키니 요렇게 소맥잔을 주시는군요.

하지만 비율따위와는 상관없이 걍 따르는 사람 맘대로 투하~


요즘은 많이 먹기보다는 한잔정도에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ㅎㅎ



아주 살짝 익혀서 나오는군요.

바로 셋팅! 요렇게 들을 가운데 배치하고 끝부분을 구마로 포위!!


고구마가 끝부분에 놓아서 익으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는데, 겉이 바삭하게 익을쯔음이면 완전 맛있습니다. :)



뭐, 대략 이런 느낌?

돼지니까 완전 익혀먹어야 하겠죠~



한판을 가득 채워 봅니다. ㅎㅎ

천엽으로 익을 시간까지 인내력을 가지고 기다려 보죠 :)



그리고 요건 막창이랑 같이 먹는 콩나물 무침.

나름 별미에요~


그리고 막창 찍어먹으라고 이런 제소스를 주시는군요.

맛을 보니 땅콩과 아몬드 기타 등등으로 만든 것! 고소하니 찍어먹을만 합니다.

요안에다가 콩나물을 넣고 비벼서 막창이랑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으허허, 이제 슬슬 막창들이 바삭하게 익어가는군요 ㅋ



오오, 이제 먹을 차례!!



요렇게 특제소스에 콩나물과 막창을 같이 넣고 비벼줍니다. ㅎㅎ



막창 사진을 한장 찰칵!! 한입 드셔보시죠 ㅎㅎ



요, 양념이 은근히 매력적이란 말이죠.



3명이서 3인분 먹다가 1인분 추가!

친구의 말로는 여기는 돼지막창만 먹을만하다고 ㅋ.

다른 막창&곱창집보다 기름기가 없어서 참 좋다고 하는군요 ㅎㅎ


저도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맥주랑 먹으니 완전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쯤되면 먹을 수 있는 별미!! 고구마~.

조금 느끼함을 덜어주죠, 마무리로는 최고!



생각치도 못한 어울림. 고구마와 막창 ㅋㅋ


이곳 양도 은근히 넉넉하여 먹다보면 다른거 따로 안시켜도 배부르더군요.

돼지막창 잔뜩 먹고 온 날입니다.



뭐 혹시, 인덕원 부근이나 이곳 관양동 쪽에서 뭔가 술한잔 할 곳을 찾는다면 완전 강추입니다. ㅎㅎ

가격도 적당하고 맥주한잔 하기에 딱!!


고럼 눈으로 드시고,

즐거운 한주 마무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