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수기행] 난생처음 먹어보는 경남지역 어탕국수. 합정동 지리산 어탕국수집에서 첫도전!

이번에 소개해드릴 메뉴는 어탕국수 라고 저에게는 조금 생소했던..... 처음 도전해보는 메뉴입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지리산어탕국수 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요건 행주산성 쪽에 있더군요.

더 찾아보다가 알고보니 서울에 합정역 부근에 분점이 있어서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행주산성에 있는 본점의 가족분이 운영한다는군요!

다른분들 사진을 보니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친구와 가서 골고루 시켜보았네요.

대략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국수리뷰인만큼 어탕국수와 다슬기 부추천!! (요게 진짜 맛있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리산 흑돼지를 시켜보았네요.

지리산 흑돼지는 구이가 아니라 제육볶음처럼 볶음류로 나오는데, 이것도 술안주로 정말 최고입니다.

어탕국수라고 하면,

민물고기를 뼈째 갈아 추어탕 형식으로 끓여 국수를 말아먹는 것을 말합니다.

서부 경남지역에서 즐겨먹던 보양음식이라고 하더군요.

경남지방의 지리산줄기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이곳에 맑은 강과 계속이 많아 민물고기가 풍부해 가능했다고 합니다.

민물고기를 뼈째갈아 칼슘도 풍부하고 담백질이 많아 보양음식으로 딱이라고 하는군요.

(By Naver 지식백과)

생선 갈은거라 비린내가 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면 그런 걱정은 뚝! 시원 얼큰한 국물에 마음을 뺏겨버립니다. ㅋ

걸죽한 국물에 부추들과 기타 채소들이 맞을 중화시켜줘요 :)

최종적인 리뷰를 먼저 해보자면,

진짜 맛있고 친절하고 이색적이었던 곳!! 완전 강추입니다.

여긴 진짜 제가 추천할 정도이고, 저도 제 방문할 의사 100%

(원래 간 곳은 잘 안가는 데도 말이죠 ㅎㅎ)

자자, 그럼 어디한번 눈으로 먹어 봅시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지리산 어탕국수 합정점"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합정역에서 골목골목으로 위에 지도 보이는 곳으로 들어오시면 되요.

현재 공사중인 지역쪽 길목에 있습니다. 

뭐, 대략 이러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금요일 저녁이었던 것 같은데, 회식하러 오신분들도 꽤 보이더군요. ㅋ

아아,

이번에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고 뜨끈하게 나와 움직이는 사진(GIF)들이 많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어탕국수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짜잔, 요녀석은 기본 반찬!!!

요 두부가 진짜 매력적!! 완전 뜨끈뜨끈하게 열을 내며 나옵니다.~.

먹어보면 그냥 파는 두부가 아니라 직접 만든 느낌이 팍팍 나요.

(뭐, 그래서 만든 두부 많이 안먹어보신분은 맛없다고 느끼실지도;;)

뜨끈뜨끈한 모습 ㅋ.

국수에 파전, 그리고 고기 조합이라 고민없이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이때 적당히 두통정도 먹었던것 같네요 ㅋ

그리고 요건 주문했던 다슬기 부추전!!!.

비쥬얼도 정말 쩔었는데, 맛이 정말 예술 ㅠ.ㅜ;

아마도 제가 먹어본 전들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원래 부추를 좀 좋아하긴 합니다.~)

다슬기가 촘촘히 들어가 있어요.

요거 한입이랑 막걸리 한접시 후르륵 마시면, 완전 훅갑니다. ㅋ

자자, 한입 드셔보시죠. 입에서 완전 살살 녹습니다.

만원에 이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밖에;;;

두둥, 그리고 나름 등장한 메인 어탕국수!!

우어어 이렇게 광속으로 끓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 신기한게 요렇게 보글보글 끓는게 진짜 오래간다는거!!

뜨끈한 기운이 진짜 다 먹을때까지 지속된다는게 신기했네요.

국물맛은 생선을 갈았다는 느낌이 팍팍들고, 장어탕처럼 갈아나온거라 국물자체가 걸쭉합니다.

후르륵 먹기에 딱좋죠. 술안주로도 최고.

옆 테이블에서는 한 10명정도 와서 한사람당 하나씩 시킨 후, 소주랑 같이 드시더라구요 ㅋ

5,000원치고 면도 듬뿍 들어있네요.

면은 그냥 일반 소면인데 걸쭉해서 먹는 느낌이 남다릅니다. ㅎㅎ

우어어, 살아있는 면사진~!

자 이에 후르륵, 먹을 시간 :)

요렇게 덜어봤으니 한 입드셔보아요 ㅋ

우어어, 뜨끈함이 느껴지시나요 ㅋ

얼큰하고 걸죽한 국물이 최고~

두둥, 그리고 나온 지리산 흑돼지!!!!

솔직히 여기서 먹은 것중에서 가장 맛있었네요 :)

흑돼지가 진짜 두툼하고 양념도 완전 맛있어서 배추에 싸먹으면 딱 적당합니다.!

원래 2인분부터 주문해야하는데, 

2명이서 왔고 이미 다른 메뉴들을 하나씩 주문한 상태라 한개만 부탁드렸더니, 다행히 잘 해주시더라구요.

완전 감사했죠 ㅎㅎ

두툼한 고기와 구운 양파가 완전완전 저의 스타일!!

이것도 계속 끓는단 말이죠 ㅎㅎ

뜨끈한게 완전 맛있어요~

흐헉, 요렇게 두툼한 고기를 얹어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은근히 막걸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으악~ 진짜 말이 필요 없을정도로 맛있음!!

여기 들리시게 되면 꼭 시켜보시길~

이곳도 무사히 클리어!!

국물은 조금 남았지만, 보통때와는 달리..... 다른 메뉴를 너무 먹어서 말이죠 ㅋ

아무튼 사진으로 맛있게 드셨나요?

여기는 진짜 강추 꼭 가보세요. Shinlucky가 추천해봅니다.

누가 뭐래도 전 또 갈꺼거든요 ㅎㅎ

그럼 항상 건강한 한주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