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7. 08:30ㆍ신럭키 프로젝트/서울 국수집 탐방기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강남쪽에서 직장인들이 줄서서까지 먹는다는 국수집! 손국시집 입니다.
하도 줄서먹는 다길래, 전 늦은 저녁 시간에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ㅎㅎ
다행히 늦은 저녁인지라 사람은 1~2팀밖에 없었네요.
먹고 나설때도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저기가 바로 낮에는 줄서서 먹는 집이야" 요렇게 한마디씩 하고 가더군요.
인기를 나름 실감;; (지나가던 사람이... 한말을 들을 정도니 ㅋ)
메뉴는 너무나도 심플심플!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기본 칼국수에 수제비가 들어간 칼제비!! 이정도 입니다.~
다른분들의 글들을 보면 아무래도 칼제비가 가장 유명한듯 보입니다.
치킨으로 따지면 양념반 프라이드 반이랄까요.
뭐... 칼국수나 칼제비나 사실 같은 밀가루 반죽에 잘랐느냐 아니냐 차이정도니 말입니다. 허허;;
심플한 메뉴에 저렴한 가격이 최고~!
6,000원 정도면 진짜 최근에 먹은 국수들에 비하면 완전 저렴한편 ㅎㅎ
여기 김치가 은근히 맛있는데 경상도식 김치 겉절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어서 눈으로 먹어봅시다.
"논현 손국시 집"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
뭐, 대략 요런 모습 ㅎㅎ.
다른 분들이 낮에 찍은 사진을 보니 진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0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손국시집의 칼제비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
두둥, 칼제비는 바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나오기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기분탓인지 왠지 믿을만함 ㅎㅎ.
가게 이름이 손국시집인 것처럼 경상도 쪽 방식.
그래서 그런지 김치 겉절이도 경상도식이라고 합니다.
(이곳 관련 소개 기사를 잠시 찾아보면 말이죠~)
김치는 꽤 맛있는 편, 역시 국수집의 묘미는 국물과 김치 ㅋ
칼제비 안에 내용물이 많아 배부른데 요렇게 간단하게 밥도 나와서 만족~
한마디로 든든합니다.
오오 그리고 나온 칼제비!
위에는 잘게 다진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밀가루로 만든거라서 당연하긴한데;;
국물에서는 밀가루 향이 좀 강하게 느껴집니다.
상대적이긴 한데 국물 맛보다 진한 그런느낌?
물론 고기 고명 풀어먹거나 양념장 넣어 먹으면 확 달라지긴 하죠.
전 좀 기본 국물 맛을 처음 많이 느껴먹는 편이라 ㅎㅎ
자자, 한 젓가락 하시죠~!
면의 씹는 맛도 있지만 길쭉하게 퍼진 수제비 먹는 맛도 일품
요 김치는 밥이랑 먹어도 면이랑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ㅋ
그리고 취향에 따라 요 빠알간 양념장을 넣어드시면 굿~
저도 마지막에 살짝 올려 봤습니다. ㅎㅎ
요렇게 얼큰한 칼제비로 변했네요 ㅎㅎ.
여긴 그냥 국물보단 양념장 넣는게 더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아님 김치랑~!
요렇게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네요.
일단 다 먹고 난 후의 느낌은 배!부!르!다.
지금까지 다닌 국수집에 비해 국물은 별로, 양념장을 풀면 좀 괜찮음.
하지만 가격이 싸기때문에, 가격대에 비하면 만족 :)
양도 든든하고 가격대도 괜찮은지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게 이해가 가는군요 ㅎㅎ.
고럼 근처에 계시다면 한번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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