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전통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 국궁체험장과 화성을 한눈에 둘러보는 화성열차!

2014. 10. 15. 08:30신럭키 프로젝트/수원 여행특집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수원에서 전통 활쏘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수원화성의 동쪽으로 룡문 있는 부근에 넓은 평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수원 화성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 성열차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죠. ㅎㅎ

그리하여 이름은 궁체험장~



위와 같은 곳! 저쪽 평지쪽으로 향해 쏘는 것입니다.

지금보니 2층에 전통 찻집도 있네요. ㅎㅎ 한번 가볼껄 그랬어요.



대략 이런 모습.

가까운 곳은 초심자들이 쏘는 곳이고, 저기 아주 먼곳이 고급 숙련자들이 쏘는 곳입니다.

차이가 엄청나죠 ㅎㅎ.



뭔가 포스있는 분들이 요렇게 저 멀리있는 과녁을 향하여 활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화살을 저 멀리 과녁으로 푱~ 하고 쏩니다.

완전 멋있다니까요!! 다른 젊은분은 선수인지 계속 연습하시더군요.



보시다시피 가격은 엄청 쌉니다. 1회 10발에 2,000원. 시간대만 맞춰서 오시면 왠만하면 해보실 수 있어요.

외국인이나 커플들도 자주 보이더군요 ㅎㅎ.

꼬맹이들도 쏠 수 있어서 여성분들도 쉽게 쏠 수 있습니다.

처음해볼때는 힘든데 몇 발 쏘다보니까 금방 적응되더군요.


이런게 은근히 재미있어요 :)



이 부근은 대략 이런 모습. 드넓은 공간이 매력적인 곳.

이따가 활쏘고 저기 언덕에 있는 성곽도 한번 둘러볼 예정입니다. ㅎㅎ



저 먼곳은.... 쏘고나면 주우러 가기 정말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헙! 1박2일에도 나왔었군요. 요런 간판도 있네요.



활과 화살은 대략 이러합니다.



요분처럼 멋진자세로 쏘면 백발백중 허허.



요렇게 사로에 사람들이 꽉차면, 앞에 강사분이 나오셔서 쏘는 법을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진짜 간단하고 쉬워요.

무엇보다 가격이 싸니까 ㅎㅎ. 

혹시 데이트하러 or 구경하러 오게되면 꼭 쏴보세요. 진짜 간단합니다.



으흐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은근 쏠때 손맛이 있습니다.

바람에 따라 휘어지는것도 진짜 매력있고 말이죠.

사격은 좀 가격이 비싼데 활은 싸니까... 이거나 좀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아, 근데 쏘고나서 활 찾으러 가기가 여간 귀찮단 말이죠. 쏜 화살 막 찾고 해야합니다. :)



위치는 수원 화성의 동문격인 룡문 앞에 있습니다.

큰 벌판으로 되어 있어 찾기 완전 쉽습니다. ㅎㅎ


이곳 국궁체험장에서 활을 한번 쏘셨다면 바로 옆에 있는 창룡문에 가보시길 추천~



대략 이런 모습.

주변에 건물들이 없고 문이 보존되어 있어 구경하기 좋고, 성곽을 따라 걷기에 딱 좋아요!

여름은 좀 더웠는데 나중에 겨울에 걸으면 참 좋은 것 같네요. (개인취향입니다. ㅋ)


문 이름이 창룡문인데, 이는 청룡으로 풍수지리상 좌청룡으로 동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기 오른쪽 안내판에 써져있는 내용입니다.~)


음, 좌청룡이 동쪽인걸로 보면 남쪽을 바라보고 좌청룡인듯 싶군요.



가까이서 보면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창룡문에서 국궁체험장을 바라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꽤 넓죠? ㅎㅎ

날씨가 조금 어둑해서 아쉬웠네요. 살짝 비도 내렸어요.

뭐 더운 날씨라서 좋았지만 말이죠~



창룡문을 따라서 성곽위를 걸어보았습니다.~

조 깃발들이 걸려있군요.



뭐 성곽들은 사실 별거 없긴한데,



그냥, 이런 느낌은 좋았네요.

벽사이로 보이는 도시 건물들이라 :)



뭐, 이런 사진들도 말이죠 ㅋ



요건 북노대라고, 다연발 쇠뇌를 쏘기 위한 곳이라고 하네요.

음 생각보다 낮네요;;



동북노대에서 바라본 국궁체험장.

윽, 설마 여기까지 활이 날라오지는 않겠죠 ㅎㅎ



요건 성곽중 가장 높은 곳에 동그란 모양으로 지어진 곳인데 공심돈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소라처럼 생긴 나선형 벽돌계단이 있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라각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실제로는 못들어가네요.)

정찰 목적으로 지어서 가장 높습니다. 올라가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반대편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습~



저기 보이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더군요.

뭐하는 곳인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군사를 지휘하더너 지휘소였다고 합니다.

무예를 수련하기에 연무대라고도 부르며,

지형이 만힝 높지는 않지만 사방이 트여있어 화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쭈욱 성내가 보입니다. 물론 요즘 건물들이 좀 보여서 아쉽긴 합니다만~ ㅎㅎ



정확한 명칭은 장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성열차가 있습니다.



뭔가 매우 중국스럽긴한데;;;;;;;;;;;;;

나름 청룡문에서의 좌청룡을 의미한다는 것!

빨간색이라 중국느낌이 난건가;; 허허


위치는 국궁체험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화성열차를 타면 위 사진처럼 북쪽을 돌아서 남쪽 팔달산에 도착합니다.

팔달산에서 내려서 쭈욱 올라가보는 것도 정말 괜찮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경기도청으로 내려와서 수원역 먹거리 골목으로 가서 저녁을 드시는 것도 정말 괜찮은 데이트 코스죠 ㅎㅎ.


아니면, 산에서 바로 내려가면 화성행궁이 있어요. 여기서도 구경할게 많으니 이 코스도 데이트로 정말 괜찮은 코스!!



요렇게 거리를 화성열차가 지나갑니다.

나름 전용도로인데 꽤 좁아요. 운전해가시는게 신기할정도 ㅋ



밤에 오면 꽤 경치가 괜찮은데, 성곽 사진들은 다음에 다시 스페셜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여기는 화홍문이라고 수문입니다.~


요약하자면,

국궁체험장에서 국궁체험 > 창룡문 구경 > 성곽구경 후, 화성열차 > 팔달산에서 내려서 산을 조금 오르거나 아래쪽 화성행궁 구경! > 수원역쪽 먹거리 골목에서 저녁!!

이정도면 완벽한 데이트 코스겠네요~.


날씨 좋은 날 가시면 정말 좋을 듯 하네요 :)



그럼 수원 여행에 도움되시길 바랄게요~!!!

아직 수원이야기가 많이 남았습니다.

기대해주셔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