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한 족발/보쌈 안양역 토시래(Tosilae)

2015. 2. 28. 08:3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지난번에 후배를 보러 잠깐 안양에 들렸다가 저녁 겸 술자리겸 들린 곳입니다.

가게 이름은 시래(Tosilae)!

안양 맛집이라기 보다는 자주보이는 프랜차이즈긴 한데, 꽤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토시래가 어디에 나오는 용어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만든 것이더군요.

탐구하다 討(토) / 돼지 豕(시) / 올 來(래)

라고 

"좋은 돼지를 찾고 탐구하였을때, 맛있는 족발이 온다"

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허허.




이날은 왠지 족발보다 보쌈이 확 땡겨서 보쌈라인으로 결정해봤습니다.~



기본 찬들!!



속시원하게 해주는 콩나물 국!



걍 양념장 찰칵!



요건 보쌈전용 쌈과 김치인데, 완전 마음에 들었네요.

고기는 소자 시켜도 쌈이 정말 든든하게 나와요 (음.. 당연한건가 ㅋ)



오오,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나온 보쌈!!!

小 이긴한데, 역시나 양은 ㅠ.ㅜ

특이하게 돌 위에 먹기좋게 올라옵니다.



자, 이제 푸짐한 쌈에 하나씩 올려 먹어봅시다~ ㅎㅎ



그리고 지인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켜본 막국수 캬~



요게 은근이 꿀맛!

살짝 느끼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는 사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보쌈 하나가 아쉬어 마지막 찰칵!

이날 두명이서 정말 든든하게 먹었네요.

안양역에서 은근 보쌈집 찾기 힘드네요 ㅋ.


안양역 바로 앞 일번가 부근에 있습니다.~



헙 지도 검색 및 다른분 글 읽어보니, 여기가 1호점이었군요 ㅋ.

여기 1층말고 지하에 단체석도 있는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