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4. 08:30ㆍ신럭키 프로젝트/수원 탕 특집
요즘 주말에 시간날때마다 탕들을 먹으러 다닙니다.
주된 요리는 설렁탕과 갈비탕 그리고 곰탕!!
수원에서는 갈비가 꽤 유명하기 때문에
유명한 갈비집들을 중심으로 갈비탕을 먹으러 가기도 하고, 은근히 포진되어 있는 설렁탕과 곰탕집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곰탕집 소개입니다.
수원의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 있는 매온당 이 그 첫번째 주인공이네요!!
회사 지인의 소개로 들려본 곳.
일단 요약하자면 가격도 무난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이날 아점도 안먹고 점저로 하루에 한끼를 먹은터라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긴했습니다만!!
정말 괜찮은 곳. 추천!!
<2016년 작성글인데, 까먹고 이제서야 발행을 하게 되었네요.....이점 참고 부탁드려요>
대략 요런 모습! 인계동이 본점이네요.
위치는 인계동의 나혜석 거리와 효원공원 사이 길거리에 있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습니다. 딱 이정도!
특곰탕은 양좀 많이 나오고, 다른 그릇에 나온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그냥 곰탕에 도전하였습니다.
가격은 7,000원으로 무난한 편~
아, 그리고 짜투리 지식으로!!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저도 급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요리법은 비슷하지만 재료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곰탕 : 내장과 고기를 주로 넣고 뼈는 거의 없음
설렁탕 : 뼈로 낸 국물
둘다 고기 부위가 나오긴하는데 주로 국물낸 재료가 다릅니다.
그래서 드실때 자세히 기억해보시면 곰탕 국물이 설렁탕에 비해 덜 진합니다.
설렁탕은 보통 양지머리 편육이 몇점 들어가지만, 곰탕은 내장부터 골고루 들어가는 것이 또한 차이.
프렌차이즈등에 의해 다양해지면서 구분이 사실상 모호해지고 있다는 것.
아무튼 곰탕 등장이요~!
처음에 보고 어라? 양이 왜이렇게 작지?
이런생각을 하게되는데, 안에 들은 고기와 면을 넣어서 밥한그릇 먹으면 진짜 배부릅니다. ㅎㅎ
탕 음식들의 포인트는 역시나 김치!
김치 빼놓을 것 없이 맛있습니다. 국물이랑 계속 먹게되네요 ㅎㅎ
요건 조개젓갈이라고 하는데, 밥이랑 곰탕 국물이랑 먹으면 딱입니다.
진한 오징어젓갈과는 많이 다릅니다. 밥이랑 먹으면 맛남!
마트에서 파는 오징어젓갈과는 완전 다른 맛~
대파들을 송송 넣어주고, 식사시작!
처음 보기와는 다르게 안에 고기들도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고기한점 올려서 밥에 올려봤네요. ㅎㅎ
어느정도 먹고나서 면사리도 투척~!
처음에 면사리도 너무 조그마해서 살짝 실망했는데, 먹다보니 만족!
자자, 한입 드셔보시죠~!.
전 아무래도 설렅아보다는 요런 곰탕이 맞나봅니다.
정말 간만에 곰탕 다운 곰탕을 여기서 먹었네요.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설렁탕과의 차이도 알게 되고, 나름 알찼네요 ㅎㅎ.
수원에서 밥한그릇 뜨끈하게 말고 싶으시다면, 진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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