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3. 16:06ㆍ신럭키 프로젝트/수원 탕 특집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수원의 설렁탕 전문점인 신촌옥 입니다.
이곳도 미리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설렁탕이 꽤 괜찮은 곳.
아마 수원의 설렁탕만 따진다면 충분히 3위 안에 들꺼라고 생각됩니다.
일반 설렁탕은 그냥 그런데,
신촌특탕(특 설렁탕)이 여러가지 부위들을 먹을 수 있어서 꽤 괜찮습니다.
물론 가격은 만만치 않긴 합니다만 ㅎㅎ.
어느날 주말 서울에 올라가면서 점심으로 한그릇 때운 곳입니다.
음... 근데 왜 서울에 있는 지명인 신촌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네요;;
걍 새로은 마을이라고 해서 신촌인가 하하;;;
그럼 어서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2016년 작성글인데, 까먹고 이제서야 발행을 하게 되었네요.....이점 참고 부탁드려요>
위치는 수원시청역 부근 갤러리아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빌딩으로 가득 찬 곳에 유일한 단층 건물로 눈에 한번에 확 띄는 곳.
뭐, 이것만 봐도 장사를 한지 꽤나 오랜 세월이 지났다는걸 알 수 있겠군요 후후.
대략 요런 곳입니다.
여기 안쪽에 뼈를 삶는 곳이 눈에 보여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음, 꽤 믿음직스럽네요.
요렇게 믿음직스럽게 어느산인지 명확하게 명시해 두었군요 후후.
근데 양지가 호주산이라니 ㅠ.ㅜ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설렁탕 및 수육들이 있고, 갈비탕도 있네요.
하지만 설렁탕 전문점에서 갈비탕은 패스~!
김치와 깍두기는 요렇게 담겨져 있습니다.
먹을만큼만 싹둑싹둑!
좀 기다리다보니 뽀글뽀글 끓어오르는 설렁탕이 등장!
열기가 가라앉지를 않는군요 후후.
짤방 투척~!
제가 주문한건 만원짜리 신촌특탕입니다.
메뉴판 설명으로는 머릿고기+양지+도가니 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비싼만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부위와 양!!
국물은 꽤나 뽀얀편인데, 다른곳과는 다르게 신뢰가 무한한 곳 하하;;
양지와 머릿고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ㅎㅎ
요렇게 굵은 소금에 찍어먹으면 굿!
근데 아니 이것은!! 우설이 아닌가??
다녀온지 조금 오래되긴했는데, 당시 느낌 맛으로는 우설로 느꼈음. 럭키!! 하나 뽀록으로 들어간듯.
(근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걍 머릿고기중 하나인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
으어 좀 쌀쌀했던 작년 겨울인지라 국물먼저 후르륵 마셔버렸네요.
안에 듬뿍 담긴 내용물들이 보이는군요 ㅋ.
소면이 미리 들어가있는건 조금 아쉽;;
으어어, 뽀얗다!
양지는 요렇게 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도가니는 소금에!!!!
아침을 안먹고 아점으로 오후에 먹은 끼니인지라 조금 플러스요서가 있긴 하지만!!
정말 괜찮았던 곳이었네요.
지인에게 한번 소개시켜줬는데, 도가니탕은 좀 별로였다는 평이;;;
하지만 제가 먹었던 신촌특탕은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부위들을 듬뿍 먹을 수 있다는 장점!
아, 그리고 생각났는데 어르신들도 혼자와서 후르륵 드시고 가는분 많더군요 ㅎㅎ.
혼자 먹는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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