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냉짬뽕, 수원 후아닝 수타

2015. 7. 13. 08:30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메뉴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짬뽕입니다.

중국요리집으로 가게이름은 아닝 이라는 곳입니다.


저녁생생정보에서 "짬뽕왕을 찾아라"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곳!

(음 자세히 보면 생생정보통은 아니네요.)


저는 인터넷을 돌아당기다가 다른 분들 후기를 보고 가고 싶어져서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수원에 위치한 곳이라 고민안하고 가봤죠 ㅎㅎ.



대략 요런 곳으로 24시간 운영하는군요.

위치는 수원의 장안구 수원 종합운동장 근처입니다.



이날 큰맘먹고 오후 4시쯤 들렸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못판다는 말을 들었네요 ㅠ.ㅜ

그래서 2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들려서 겨우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순 없지!!



일단, 중국집이니 메뉴를 잠깐 보시죠~

뭐 싸게먹으면 자장 하나에 5,000원.

일반 중국집처럼 소소 합니다.



요리들도 이것저것 있네요.

저는 고민하지 않고 짬뽕을 주문!!



중국집 공통 기본 반찬 양파와 단무지 ㅎㅎ



그리고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시원한 냉짬뽕!

시원한 얼음과 매콤한 양념이 둥둥~!



냉짬뽕의 생명은 역시나 면발!

탱탱하고 잘끊키는게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국물도 마찬가지~!



요 양념을 풀면 딱이겠죠~!



면도 레알 수타인지라, 확실히 면먹는 느낌이 다릅니다.

(밖에서 수타로 면만드는게 보여요. 안에서도 탕탕 치는 소리 다 들리구요 ㅎㅎ)



※ 요 가게 구석에 수타를 만드시더군요. 저도 지나가다가 면 돌리는걸 봤네요 ㅎㅎ.


요렇게 양념이 다 풀어지면 붉게변하는데,

매콤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듯 싶네요~


국물까지 다 먹다보면 좀 매운편인데,

맵고 시원한 국물맛에 머리속이 확 시원해집니다.


진짜 요즘같이 더운 날에 완전 딱일듯 싶군요!!


혹시 부근이시라면 완전 강추해봅니다.

다른 메뉴들은 모르겠지만, 이 냉짬뽕 만은 분명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