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8. 08:3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백종원 나오는 요리프로를 보다가,
제가 좋아하는 활화산 계란찜이 나와 눈이 동그랗게 될정도로 집중해서 봤네요 ㅎㅎ.
가게에서 나오면 참 맛있게 먹는데,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나오더라구요.
전 따로 부풀어 오르게 하는 다른 재료가 있나 싶었는데, 그런건 없었습니다. ㅋ
그래서 바로 따라해볼려고 재료를 좀 사왔습니다.
두둥, 계란한판과 자취시작할때 산 계란찜 뚝배기.
저래뵈도 만원이 넘는 가격 ㅠ.ㅜ
백종원 씨가 말할때, 일단 기본이 계란이 많아야한다고 해서 4개나 풀었습니다.
물론 나름 신경써서 이날은 저녁 안먹고 요거 해보는 거에요 ㅋㅋㅋㅋ
원래 여기다가 계란찜할때는 1~2개정도 넣고 물좀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먹거든요.
이번에 무리해서 4개로 도전!!
쓱쓱 저어줍니다~
물도 적당히 부어주고 노른자가 곱게 퍼질때까지 휘이휘이~
뭔가.... 간할것을 찾아봤는데...
집에 있던 소금/설탕/후추가 다 없어져서....... 간은 못함 ㅠ.ㅜ
나중에 알고보니 누군가 버렸다고 ㅋㅋ
TV에서 본대로 처음에는 쎈 불로!!
아주 살짝 익기 시작할때까지 휘휘 강불에 저어줍니다.
좀 더 익을때까지 저어줬는데...
지금 사진보면서 생각해보면, 좀 많이 저은듯;;
이렇게 되기전에 덮개를 덮었어야하는데 ㅠ.ㅜ 쳇
덮개가 없어서 일단 냄비로 덮어줍니다.
그리고 약불로 변경~!
그리고 살짝 탄내가 나거나 김이 나올때까지 가열!!
그리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어서 꺼내보니............
는 Fail ㅠ.ㅜ
아 냄비를 좀더 빨리 덮었어야했는데...
예상보다 조금 부풀어오르긴 했네요 ㅋㅋ.
허무하게 실패는 했으나 일단 먹어치워야겠습니다. ㅎ
오오!! 속은 딱 제 취향대로 잘 익었습니다.
활화산은 아니지만 진짜 맛있었네요.
먹으면서 또 느낀건....
계란한개 삶아 먹을땐 양이 참 많다고 느끼는데;;
이렇게 계란찜으로 4개나 넣어먹을때는 후딱 없어지네요...
뱃속으로 들어오는 칼로리는 삶은계란보다 4배겠죠??;;;; 흙
오오, 속도 색깔도 은근 괜찮습니다.
물을 좀 넉넉하게 넣으면 묽게되면 더 맛나긴한데!! (거기다가 새우젓!!)
활화산은 물이 너무 많으면 안되는 듯
간이 안되서.... 이전에 쟁겨놓았던 버거킹 케챱을 쫙 ㅋㅋㅋㅋ
먹으면서도 웃겼네요
속은 맛있었지만.... 뚝배기 면은 쫘악 과자가 되어 버렸네요 ㅋㅋ.
뭐, 이정도면 먹을만해서 바삭하게 잘 먹었습니다아~
다음에는 타이밍을 좀 바꿔서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아니다... 그전에 백종원 계란편이나 다시 제대로 봐야겠네요. ㅎㅎ.
이상 쓸모없는 계란찜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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