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예가도가니 - 특설렁탕

2019. 3. 9. 16:16신럭키 프로젝트/수원 탕 특집

이번에 다녀온 곳은 수원 권선동의 가도가니란 곳입니다.

이전에 택시기사분에게 괜찮은 설렁탕집 없냐고 물어보니, 이곳을 알려주시더군요.


나름 주차하기도 편하고 길목에 있어서 들리기 좋습니다.

또한 겉에서 보기에 탕끓이는 큰 통이 유리문으로 다 보여서 좀 믿을만 하기도 하구요. ㅎㅎ


<2016년 작성글인데, 까먹고 이제서야 발행을 하게 되었네요.....이점 참고 부탁드려요>



대략 요런 모습.

24시간 영업ㅂ이라 믿을만 ㅋ

저기 끓이는 곳이 보이는군요 후후.


3시 쯤인가 들려서 그런지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특이한건 사장님 취미인지 안에 어항들이 많다는 것.

개인적으로 최근에 어항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나름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ㅋ



가게 이름처러머 도가니가 좀 유명한 것 같은데, 저는 설렁탕을 먹으러 왔으니....

이왕 먹을 것 특으로 주문해봤습니다. ㅎ



메뉴들은 위와 같습니다~.



기본 찬들.

김치와 깍두기는 맛있음!!



좀 기다리니 요렇게 뚝배기가 나왔네요.



요런 느낌. 딱봐도 국물위에 고기들이 보이는 거러 보니, 양이 푸짐하단걸 알 수 있네요.

뭐 특이니까 이정도는 되야줘 하하



대충 요러한 한상차림입니다 :)



설렁탕의 정석. 먼저 소면좀 건져 먹구요~!.

양지도 깔끔하고 괜찮았음.



아점도 아닌.... 아침을 거른 아점저 첫끼인지라 ㅋ.

밥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었음.



찍어먹기 좋은 굵은 소금 ㅎㅎ.

전 고기 찍어먹었습니다.


국물은 살짝 싱거우면서도 고기향을 적당히 퍼져있는 걸 매우 선호!



고기들도 괜찮고, 국물도 평타이상.



전체적으로 무난한 설렁탕 한끼 였습니다.

내용물도 실하고 말이죠.



분명히 중간 이상 맛이지만, 딱히 기억에 나지는 않는 맛이랄까나.


아무튼 한끼로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특설렁탕 및 11,000원의 가격이 조금 아쉬울 뿐


도가니탕은 16,000원이라서 혼자 가서 먹고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네요 ㅠ.ㅜ

(원래 도가니탕들이 좀 비쌉니다. 다른 가게들도 말이죠 ㅎㅎ)


나중에 동료랑 도가니탕 먹으러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다른분들 후기보니 꽤 먹음직스럽더라구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