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8. 10:16ㆍ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영화는 더 큐어 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로 조금 공포스러운 영화!
총 146분으로 긴 런닝 타임.
초반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지만, 후반에는 내용을 확풀다보니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하는데,
전 꽤 재미있게 봤네요.
무대가 치료시설이 있는 외딴 산속 지역 고급 건물이기도 하고,
진실을 파헤쳐가는 내용인지라 은근 몰입도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들로 흘러버려서;;;;;;
(비밀이 있는건 예상하지만 이런식의 비밀이었을 줄이야... 그놈의 장어)
그래도 영화를 보고나서 다시 내용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글들을 찾아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괜찮은 평을 주고 싶다.
뭐 반대로 말하면, 작가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다고 볼수도 있지만...
이런 영화는 원래 각자 생각하고 공유하고 조각을 맞춰가는 재미가 있지 않는가!! ㅋ
야심 많은 젊은 간부 ‘록하트’는 의문의 편지를 남긴 채 떠나버린 CEO를 찾아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웰니스 센터’로 향한다.
고풍스러우면서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
'록하트’는 그곳의 특별한 치료법을 의심스럽게 여긴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웰니스 센터’에 머무르게 된 ‘록하트’는
그곳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비밀을 파헤치려 할수록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by Naver Moview
엄청 잔인한 장면보다는 공포스러운 연출에 살짝 떨면서 보게 된다.
하나하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나가는 주인공...
처음 시작은 로드킬로부터 불길함을 암시한다. 이전에 본 겟아웃 이 생각나네요;;
보면서 타임라인을 떠올리며 이상한 부분들은 나중에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면서 조각을 맞춰가봤네요.
이분이 주연인 데인 드한인데, 예전에 보고 싶었던 영화 클로니클의 주연이었네요. (아직 못봄;;)
스위스 산속의 병동은 대략 이런 느낌. 이럴때는 하얀색이 더 무섭단 말이죠;;
악역으로 나오는 박사. 제이슨 아이삭스
이분도 어디선가 익숙했는데, 해리포터에서 말포이 아빠역 루시우스 말포이였네요 ㅋㅋ. (아래 사진)
전체적인 스토리는 초반에 충분히 암시되고 있습니다.
병동이 있던 동네가 어떤 동네며, 어떤 전설이 있었는지.............
근데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내용이어서, 이걸 현재랑 어떻게 연결시킬려고하지? 했는데... 뭐 나름대로;;;
영화를 보고나서 재미있었던 부분? 은....
어떤 부분에서는 이게 환상이고, 현실인지 명확하게 구분이 잘 안되었다는 것이죠.
애매하게 만든 것도 있고, 일부러 추측하라고 한 부분도 있었다고 예상!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후기가 있었네요.
뭐, 보는 내내 의심되는 정황들은 많았지만.... 가장 근본적으로 궁금했던것은!!
마지막에 주인공이 자전거 타면서 탈출하면서 왜 갑자기 쳐웃었던 것인가??? 입니다.
음... 최후에 승리자는 자기라서?
아니면 계속 의심했던 것들을 모두 해결해서?
또는 진실에 대해 최종적으로 다가가고, 깨달음을 얻어서??
※ 원장이 새로운 가면을 썼다는 그럴싸한 내용도 있지만.... 원장은 100%죽어서 근거없는듯..
차라리 록하드가 동화되었다라고 하면 모를까..
아무튼 마지막에 내려가면서 웃는 모습은 섬뜩 합니다.;;;;
영화 내에서는 분명 현실과 다른 환상에 대해 많이 나옵니다.
그 부분에 대해 헷갈리고도 말이죠. 현실과 환상에 대한 구분. 환상이 생각해보면 실제 있었던 것 같고, 다른한편으로는 그냥 환상 같고...
이런거 구분해가면서 최종 결말의 의미를 판단해가는게
요 영화보는 재미일꺼라 봅니다 ^^
미스테리 물치고는 마음에 들었네요.
동영상도 별로 없고, 썩 맘에 드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설명해준 유투브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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