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

2019. 4. 26. 09:25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요리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요리! 바로 떡볶이.

원래 걍 떡볶이인데, 이것저것 제료들을 넣다보니 너무 푸짐해져서... 제목은 신당동 떡볶이로 해봤네요 ㅋ.

 

요리 초반이라 욕심을 내서,

비엔나 + 메추리알 + 어묵 + 양파 +교자 만두 등 다사봤습니다.

※ 메추리알은.... 다 못먹고 그냥 두었다가 상해서 반도 못먹고 버렸다는 후문;;;;

 

그리고 달래를 처음 넣어봤는데, 은근 달래향 나고 맛난 떡볶이가 되버렸습니다.

숨겨진 조합 ㅋㅋ.

근데 지금 생각하면 떡볶이에 달래를 넣을 생각하다니.. 제정신이 아닌;;;

 

준비한 재료들을 보실까요~

참 많이도 샀죠. 이때는 양 개념도 없고, 무작정 시작할때라 ㅋㅋ.
먼저 재료들을 썰어줍니다~!

예전 떡볶이 사먹으면 오뎅과 햄이 조금밖에 없고, 돈주고 추가해야해서..... 불만이었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면 배터질정도로 넣을 수 있다는 장점 ㅋㅋ

떡은 잠깐 물에 담가주시구요!
공포의 양념장을 만들어봐야줘!

개인적으로 찌개나, 탕이나, 모든 한식 요리에 간마늘은 다 들어가는 듯.

마늘이랑 양파의 시원한 맛이란 ㄷㄷㄷ!!

 

먼저 고추장과 마늘을 넣고, 기름에 좀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고추장 2 , 간장 2, 고춧가루 1, 설탕 2 의 비율로 양념장을 만들어봅니다.

 

사실 지금 요리 2년차가 되가는데,

초반에는 여러 앱에서 나오는 비율을 참고하고,

이후에는 맛을 봐가면서 점점 추가하는 걸 강추합니다.^^

 

짜잔, 양념장을 넣고
물을 좀 더 넣어줍니다.! 어차피 졸일꺼니까요~ ㅋ
그리고 추가된 재료들을 넣습니다!
오오, 여기까지는 아직 뭔가 부족한 모 습!
떡들때문에 좀 걸쭉해지고, 모양세도 그럴싸해짐! ㅎㅎ
계란 삶기 싫어서 메추리알 사본거긴한데, 막바지에 넣어줍니다~
짜잔 끓이다보면 걸쭉해지고 푸짐한 한끼 완성!
뿌듯한에 재료 골고루 골라 담아봤습니다.

이때는 정말 특이하게 달래를 넣어서,

달래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떡볶이였네요.

 

근데 그게 은근 괜찮아서 지금도 생각나는 듯 싶습니다. ㅋ

 

떡볶이야 뭐 지금도 간단하게 해먹기도 하고,

주로 오뎅볶이를 해먹긴하네요 ㅎㅎ. 

(양념 베이스가 비슷하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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