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버터(콘치즈)
2019. 6. 15. 10:22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아아, 누가 그랬던가!!
외국에서 안먹는 한국 음식들중 먹으면 기겁을 하는 메뉴 콘버터!!
외국인이 누가 옥수수에 치즈를 올릴 생각을 하냐며 기겁을 했던 짤방이 생각나네요.
※ 콘버터나 콘치즈냐 살짝 머뭇했는데.... 난 치즈를 사용했으나 그냥 콘버터라고 함;;;
아무튼 우리에게는 꽤나 익숙한.....
횟집만 가도 기본으로 나오는 콘버터를 만들어봤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좋아하거든요 헤헤.
이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재료 사다가 섞고, 약불에 끓이면 끝이거든요 ㅋㅋ
근데 이게 은근 귀찮아서.... 한번 해먹고 몇달간은 술집이나 음식점 가서 리필 안해먹었네요.
왜냐면.... 미안해서 말이죠 ㅋㅋㅋ.
이게 요리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참 많습니다. ㅎ
이게 모양은 별론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단짠의 정석이라 결국 집에서 혼자 먹긴했는데, 먹다 남기고! (맛없어서 남긴거 아님... 양을 진짜 많이 해서 ㅠ.ㅜ)
또먹고 반복해서 다 먹었네요.
전 맛있는데... 괜히 또 했다가 등짝 스매싱 맞을 요리 ㅋㅋ
친구들 놀러오면 안주로나 히든메뉴로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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