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2019. 6. 30. 16:2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지금까지 1년반동안 나름 많은 요리들을 해왔는데,

그중에서 나름 이정도면 되겠다는 맛을 내기까지 가장 오랜시간이 걸리 메뉴;;;

 

바로 닭볶음탕!

이게 재료 준비하고 기본 베이스 깔기는 어렵지 않은데, 양념장과 닭볶음탕의 고유의 맛을 내기가 참 어렵더라.

특히 당시에는 재료에 대한 맛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던 시기인데, 여러번해도 국물이나 맛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제 취향에 맞는 걸 골라봤습니다. (실패한 적 많음 ㅠ.ㅜ)

※ 이게 모양새는 그럴싸하게 나와도 실제 맛은 구린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포인트는 밀 닭을 삶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올리고당을 넣고 끓이는 것.

양념장은 

간장2 / 고추가루 2.5 / 다진마늘 1.5 / 미향 1 / 올리고당 0.5 / 생강가루 0.3  (큰술 기준)

※ 다 넣지 말고 맛보면서 넣기!!

 

많이 하다보니 기본 간장 고추가루는 1:1로 시작하면서 조절하게 되더라구요.

 

재료는 취향인데, 감자랑 당면은 제가 좋아해서 골라봤습니다.! 저 밑은 달래인데..... 넣지 마시길....
재료들은 싹둑싹둑! 사실 양파도 많이 넣을 필요 없습니다. 반개가 적당! (저때는 하나 다 넣은듯;;;)
위에 설명한 재료 대로 양념장 제조!
그럴싸하게 완성~!
먼저 미리 닭은 따로 살작 데쳐준 후, 소금 후추로 밑간 (사진은 생략!)
이후 재료들을 투하~!
끓여주면!
대충 모양은 그럴싸~! 감자를 넣으면 걸쭉해져서 좋더라구요.
뭐.. 모양새는 나름 그럴싸!

 

개인적인 포인트는 생강가루가 아주 조금이면 꽤 괜찮다는 사실을 알게된 시점이네요 ㅋ

그리고 닭맛을 좀 낼려면 양념장 절대 다쓰지 말고 조금씩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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