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치찌개

2019. 7. 24. 16:2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사실 김치찌개야, 김치만 넣고 끓이면 되지 않겠냐만은.....

막상 끓이면서 맛을 잡아 줄려면 재료 조절을 잘해야 되더라;;;

 

이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맛보면서 김치국물 넣어주고,

양파랑 생강가루를 적당히 넣어주는게 입맛을 돋구더라구요.

 

사실 팩트는 김치가 맛없으면 김치찌개도 맛이 없어서 응급조치할게 많음;;;

그래서 별은 적당히 3개!! 

 

당시할때 쑥갓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넣어본건데.... 완전 비추.

걍 김치에 왠만한 간은 되어 있으니, 참치랑 김치 + 맛보면서 고추가루나 설탕등을 넣어주는걸 추천.

그래도 이건 여러번해봐도... 왠만하면 망할일은 없더라구요. (정안되면 김치국물 더 부어버리면 되니 ㅎㅎ)

 

자, 만나봅시다~

 

재료 준비!! 쑥갓은.... 정말 오뎅국이나 해물탕 이외에는 쓸일이 없네요. 아 파전에도 좀 넣어보긴했어요 ㅋ
재료 손질 마무리!! 저 위에는 마늘입니다!
다시마로 국물 우리는데, 이건 걍 쌀뜰물 + 큰멸치로 국물 내는게 훨씬 맛이 괜찮더라구요.
양파랑 고추랑 기름좀 넣고 맛내줌. 근데 당시에는 고추기름 낸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함.... 순두부 만들때 고추기름 만들어 먹으면 완전 신세계거덩요 ㅎㅎ
그리고 쉰김치 투하!
설탕이랑 고춧가루는.... 적당히.  사실 지금은 설탕 잘 안넣음. 차라리 나중에 양파를 더 넣어주는게 맛조절에 훨씬 낫더라구요.
그리고 참치를 넣고 좀 볶아줍니다~!
반쯤 완성!
그리고 물을 부어줍니다아~!
팔팔 끓여주구용~
마지막에 버섯과 쑥갓.  사실... 쑥갓넣으면 맛을 다 지배해버려서.... 김치찌개 의미 없음 ㅋㅋ. 양과 상관없이 쑥갓향 한번 퍼지면 끝입니다. ㅠ.ㅜ 버서도 맛보다는 식감을 위해 넣는 정도
마지막에 두부를 넣고 1/1/1로 배치해서 마무리 ㅋ
요게 완성작입니다~!

 

뭐 이거 말고도 그동안 김치찌개는 여러번 했었는데, 

쑥갓만 안넣는다면야.... ㅋ

 

남는 재료는 걍 버려야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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