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리단길] 얼룩말식당 - 우삼겹 스키야키, 태양파스타

2019. 9. 6. 09:1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이번 후기는 안양의 댕리단길에 있는 맛집 얼룩말 식당 입니다.

사실.. 댕리단길이라고 부르는 것도 좀 쪽팔리기도 한데....

뭐랄까 양산형 경리단길이랄까;;;

 

트렌드를 따라간다고는 하는데 너무 의미없는데 가져다 붙인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막상 가보면 휑하고, 뭐 맛집 이런건 생각보다 별로 없단 말이죠.

그나마 최근에는 아기자기한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후문.

 

작년 겨울 12월에 다녀왔는데, 주말방문했는데 당시에는 엄청 휑하더라구요. (아무리 주말을 감안해도...)

그래도 누가 또 알라나요;;; 나중에 망리단길처럼 흥할지 ㅎㅎ.

(그때는 또 땅 안산걸 후회하겠죠 ㅋ)

 

아무튼 제가 간곳은 그나마 그곳에서 유명하고 초창기에도 있던 곳 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후기보다가 매콤크림파스타가 꽤나 맛있어 보이고 매력적이라 가보려고 하다가,

어느 한적한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

요런 분위기! 가게는 매우 좁아서리 저도 웨이팅 한 30분 한듯 ㄷㄷㄷ. 덕분에 대기시간동안 주위 빙 둘러봤네요 ㅎㅎ
주차와 운영시간은 오른쪽 사진 참고!!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시간 꼭 확인!!
메뉴 세부 내용! 당시 겨울이라서 우삼겹 스키야키에 우동사리 추가. 태양파스타를 주문! 개인적으로 가지덮밥이랑 육회덮밥이 땡겼는데, 이번 여름에 가볼 예정~!
요게 나온 태양파스타. 오호!! 모양만 봐도 딱 태양파스타 같네요 ㅎㅎ. 매콤하고 느끼한 크림파스타!
그리고 우삼겹 스끼야끼! 이거 겨울에 진짜 핵강추입니다!
비쥬얼 은근 괜찮음. 저기 뒤에 보이는게 우삼겹!
요게 끓이다보면 육수가 끝내줍니다 캬아~! 맥주 시킬뻔
태양 파스타 비쥬얼도 괜찮은데 맛도 굿굿! 비쥬얼은 이 식당 메인이 아닌가 싶음요.
우삼겹 스키야끼는 푹 끓여줍니다!
그동안 태양파스타를 야금야금~!
으어어 이제 좀 비쥬얼이 그럴싸해지네요 ㅎ
겨울에 먹으면 쩔것 같죵~!
계란도 같이 주는데, 요렇게 찍어먹어도 되고, 아예 부어 먹어도 됩니다.
전 요렇게 계란물에 조금 담근 후에, 스끼야끼에 넣어 먹었네요. 계란 다 넣으면 스끼야끼 국물맛이 너무 변해버려서요 후후.
그리고 마지막에 우동사리 추가용~!
우동끓일때는 계란 남은 것들을 풍덩~!

 

 

댕리단길이 과연 흥할지 망할지 매우매우 기대중이네요 ㅎㅎ.

가끔 3달에 한번씩 들려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일단 다른 곳에서 오신다면 이곳 얼룩말 식당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