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 서울 저상버스 이야기

2020. 2. 21. 16:00잡다한 이야기들/이것저것 잡다한 것

이번 이야기는 저상버스입니다~

평소에 버스는 꽤 타고 다니는 편인데, 그냥 생각없이 타고 다녔죠.

 

주로 서울 경기도를 오가는데, 버스 대기 안내판에 (저상)이란 표시가 눈에 띄더라구요.

아주 예전부터 봐 오던거긴한데, 아무 생각 안했었죠;;;

 

어느날 버스 기다리다가 너무 심심해서;;; 찾아봤습니다.

(궁금한게 아니라 심심해서 찾아봄 ㅋㅋ)

 

서울 경기도에 흔히 보이는 저상 표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상이란 말그대로 저상 입니다.;;;

즉 버스 올라가는 높이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일반 버스의 경우 계단형으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야하는데,

저상 버스의 경우 보도블록과 비슷한 높이로 맞춰져 있고 계단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설계된 구조인데, 좌석수나 내부 구조가 다릅니다.

많이 보고 항상 타는데... 그냥 그려려니 했지.... 이게 저상표시인줄은 이때 처음 알게되었네요;;;

 

아래 사진을 보면 차이점이 확 보이실꺼에요.

 

저상버스의 타는 곳과 내리는 곳. 계단이 없죠. 그래서 바퀴등 구조로 내부 디자인이 많이 다릅니다.
요건 일반 버스입니다. 딱봐도 몸 불편하신분들은 타기 어렵겠죠.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게 편하고 내부 구조도 앉기 편하게 되어있긴해요.
일반 버스는 내려갈때도 엄청 힘듬 (몸이 불편하신분들 기준)

몸이 불편하신분들을 위해 저상버스가 많으면 좋겠지만,

요게 앉는 좌석수도 차이나고(구조상) 차량 가격자체도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로 서울에서나 저상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근데 막상....

저상버스에 휠체어 타고 가는 분들은 한 십년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네 ㅠ.ㅜ;;

 

와이프는 다 알고 있더구먼.....

아무튼... 저만 몰랐던 이야기 였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