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 충무로 맛집 사랑방칼국수의 백숙백반! 맛집 인정!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무로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에 있는 사랑방칼국수 라는 곳입니다.

50년 전통이라는 타이틀에 한번 방문해 봤네요 ㅎㅎ.

 

영화 식객에서 나온 곳이기도 하고,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맛집탐방 프로그램에서도 나온 곳이네요. 

 

짤막하게 요약하자면....

2019~2020 통틀어서 다녀온 곳들중에 기억남는 맛집 중에 한 곳입니다.

 

닭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백숙백반을 먹고 왔는데,

완전 맛있었습니다!

 

중구쪽에 숨겨진 맛있는 음식점들이 좀 있는데, 이곳은 완전 인정이네요 ㅋ.

> 제가 원래 이렇게 대놓고 칭찬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용;;

그나마 최근에 이곳이 또 가고 싶고 기억에 남는데, 이곳 사랑방칼국수도 추가되었네요~

[종로] 계림 - 닭도리탕

닭 베이스 국물이 진짜 진하고, 끝내줍니다.

백숙백반의 경우,

8,000원에 중간닭 반마리와 밥, 국물이 나오는데

궁합도 괜찮고 가격대비 양도 많은 편!

 

진짜 겨울에 엄청 생각날듯 하네요 ㅋ

낮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서너명이 와서 백반에 소주한잔하거나,

저처럼 혼자와서 백반 먹고 가는사람도 꽤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혼자먹어도 자연스러웠네요 ㅎㅎ

 

여러명이서 오면 통닭백숙에 칼국수 먹는 사람들도 꽤 보이더라구요.

말보다는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좁은 골목들 안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요근처에 조그만 식당들이 꽤 있더라구요.

 

오래된 느낌 펄펄나는 가게 입구!

메뉴판! 저는 백숙밴반입니다~! (둘이가서 칼국수 계란추가로 먹고 싶다....)

내부는 요런 모습입니다. 뭔가 사장님이 쿨하신것 같은 느낌.

메인 백숙이 오기전에 대기. 저 김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저거랑 밥 + 닭국물만 먹어도 맛있음 ㅎㅎ

옆에 둘러보니, 식객에도 나온 곳이라고 ㅎㅎ

요게 다 나온 메뉴입니다~ 으아 또 생각나네.

아주 찐한~ 닭국물 밥이랑 김치만 먹어도 맛있음 ㅋ

반마리 백숙입니다. 크기는 꽤 큰편!!

다리하나 뜯어서 국물에 넣어서 따뜻하게 먹으면 개꿀!!

살들은 살짝 국물 찍은 후에 소금찍어먹으면 존맛탱!!

몰랐는데, 걍 소금만 찍어먹으니 일하시는분이 요거 양념장에 파 뿌려 먹으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된살은 요렇게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ㅋ 그래도 전 소금이 짱짱. 소스는 초장 희석시킨정도의 느낌.

밥 거의 다 먹었는데도 이만큼이나 남았네요 ㅋ. 물론 천천히 소금 + 국물에 적당히 비벼서 먹었습니다. ㅋ

진짜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이날은 혼자 갔지만, 나중에 마눌님이랑도 한번 같이 올 예정이네요 ㅋ.

 

주변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꼭 여기 들려보세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