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 후, 내려오는 길! 석수역 앞 토종 순대국 한그릇~

2020. 5. 28. 08:14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 후기는 석수역 앞에 있는 조그마한 순대국집 후기입니다.

가게 이름은 토종순대국인데, 콩나물국밥집이랑 합친듯???

암튼 내부는 하나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석수역으로 빠지는 길목이 있는데,

요 동네에 먹을만한게 별로 없으면서.....도 몇가지 있습니다.

 

순대국 또는 국밥류를 따지자면 여기가 유일하긴해요 ㅎㅎ.

그래서 한번 들려봤습니다~!

 

재미있는건 여기가 딱 서울의 끝이라는 것!

서울과 안양의 딱 경계선인데, 이 건물은 서울입니다. ㅋ

 

 

혼자 식사 저렴하게 해결하거나 국밥 드시는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구석에 있어서 찾아가긴 애매한데, 찾는 분들은 은근 오시는 듯!

 

저는 순대국(7,000원)을 먹었는데, 아싸리 저렴한 콩나물국밥(6,000원) 많이 드시더라구요.

> 특이한건 사람들이 건더기 안먹고 국물이랑 밥 조금 먹고 감;;

(근데 단골들로 보였음~!, 빠른 식사용으로 후딱 드시고 가시는 듯, 난 다 먹었는데 ㅎㅎ)

 

자, 그럼 간단 후기 만나보시죵~

 

대략 요런 곳!
깔끔한 밑반찬들 나오구요~!
대략 요런 분위기! 심플한 메뉴 ㅎㅎ 메뉴는 순대국, 콩나물국밥, (북어)콩나물국밥, 계란후라이 입니다. (계란후라이가 뭔지 궁금.... 5,000원이라고 적혀있는뎅;;)
오! 김치 쌀 돈육은 모두 국내산!
요렇게 뽀얀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뽀오얀 국물~!
들깨를 좋아해서 듬뿍!! (이건 걍 학생때 버릇 수준이라....)
내장, 순대들~!
여기 좋은 점은 다대기 및 순대등 찍어먹는 모든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다는거 ㅋㅋ (콩나물국이랑 같이 팔아서 그런듯)
마무리는 여기서 제공해주는 인스턴트 커피~!

 

뭐 평범한 순대국이지만,

석수역 근처에는 대체 음식점이 없는 그런곳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