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9. 13:45ㆍ사다 먹는 이야기/빵이나 디저트, 간식
태풍 8호 바비가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보와는 다르게 그나마 무사히 지나갔네요.
오늘까지 비가오고 한동안 안오다가 또 태풍 9호 마이삭이 올라온다는데, 경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지금보니 부산지나 일본쪽으로 갈 예정이긴한데, 워낙 변동이 심한 예보라 ㅎㅎ)
오늘 29일 11시에는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도 발표되었습니다.
폭우 다음은 폭염이라니 참으로 힘든 시기네요 ㅠ.ㅜ
거기다가 코로나까지 있으니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무조건 방콕이네요.
특히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요 주의 기간이니 모두 집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오늘부터 음식점도 9시 이후에는 영업불가(배달만 가능), 커피숍등은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도 하더라구요.
무조건 집이네요;;
이런 무더위, 폭염에는 역시 집에서 빙수사다가 에어컨 틀어놓고 쉬는게 최고죠!
때마침 이번에 이디야에서 3,000원 할인도 하고 있어서 사다가 집에서 먹었습니다~.
- 이디야 할인 이벤트는 아래 참고, 나름 꿀입니당 -
이디야 빙수는 이번이 처음인데, 솔직히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프렌차이즈 빙수집들중에서는 가성비+맛 고려해서도 최고였네요 ㅎㅎ.
년도 마다 빙수들 종류는 좀 달라지는데,
2020년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바닐라쿠키 빙수 : 10,800
망고샤베트 빙수 (New) : 10,800
초코 빙수 : 9,800
팥빙수 : 9,800
딸기치즈 빙수 : 10,800
제가 주문한건 신메뉴인 망고샤베트 빙수!
원래 무난한 인절미 빙수를 먹을려고 했는데, 라인업에 없어서;;; 걍 골라봤는데 대박!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얼음 위에 망고 좀 올렸겠지 싶었는데,
그냥 얼음도 아니고, 우유 얼음도 아니고... 망고쥬스를 얼려서 갈았더라구요.
와,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멀리서 메뉴 찍었는데 비쥬얼 그대로 입니다. ㄷㄷ
통 망고도 들어 있고 쥬스느낌의 얼음들도 엄청 괜찮았어요.
보통 과일이나 몇개 더 추가해서 15,000원은 하는데,
이디야는 제일 비싼 메뉴가 10,800원!! ㄷㄷ 솔직히 맛도 진짜 맛있었는데, 가격도 너무 착해서 맘에 들었네요 ㅎ
역시~ 가성비의 이디야!!, 나와 스타벅스! ㅋㅋ
암튼 요 망고샤베트 빙수는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저는 위에 다날결제로 할인 받아서 7,800원에 가져왔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저녁에 치킨 먹고,
요 빙수 먹으면 엄청 깔끔하고 시원하더라구요 ㅋㅋ.
지금 하늘보니 비가 멈추고 좀 밝아졌네요.
이제부터 다시 폭염 시작이라니, 다들 건강하게 주말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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